메뉴 건너뛰기

이슈 류준열, 그린워싱 논란에 “이미지 욕심 부리다 탈나, 조심하겠다”
67,084 549
2024.05.23 10:58
67,084 549

배우 류준열이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류준열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이슈에 이어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지만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언급되는 골프 애호가이기도 한 류준열. 그는 지난달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참석, 마스터스 출전자 김주형 선수의 캐디로 참여했다. 당시 함박미소로 이벤트를 즐기면서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다”며 회피했다.


환경을 보호하겠다면서 골프를 즐기는 류준열의 이중성에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그는 과거 돈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부동산 테크로 수십억의 시세차익을 내기도 했던 바.

류준열은 “데뷔 후 너무 큰 사랑을 받다보니 ‘어떻게 하면 이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생각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 아름다운 자연을 나중에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린피스와 일하게 됐다. 가볍게 일상에서 시작했는데 점점 일이 커지고 많은 분의 관심도 받으면서 내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건강한 생각이나 제안들에 대해 많은 분이 기대하는 바가 있었지만 내가 더 욕심을 내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고 이미지를 가지기 애쓰기 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신중하게 행동하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마음으로 고민하는 과정인 것 같다. 꼭 이 이슈뿐 아니라 배우로서 이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류준열은 “골프도 마찬가지다. 더 잘해내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들을 스스로 고민하고 있는 과정 중에서 축구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골프도 치면서 많이 해소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런 것 중에 하나로 봐주시면 어떨까 싶다”며 “축구도 너무 좋아하는데 운동하다가 크고 작은 부상이 생기니까 촬영에 지장이 생기더라. 그래서 사진도 찍고 골프도 하고 했다. 그 중에 하나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욕심이 과했나 싶다. 지금은 내가 놓치고 가는 게 무엇일까 찾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신중하고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여지는 이미지에 집착하지 않고 솔직하게 다가가는 편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많은 분의 기대와 생각하는 이미지를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탈이 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고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https://naver.me/FYI2Ljsw

목록 스크랩 (0)
댓글 5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172 00:12 16,07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4,8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51,4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73,0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7,1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80,3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62,7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41,8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70,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9190 유머 쌍둥이 아기 판다 둘 다 품 안에서 양육하는 엄마 판다🐼🐼 23:39 8
2439189 유머 [KBO] ??? : 내가 이거 입으면 안보일걸? 4 23:36 404
2439188 유머 일본인들이 한국여행을 오는 이유.jpg 3 23:35 1,065
2439187 이슈 은근 자주 보인다는 몽쉘 4 23:34 997
2439186 이슈 핫게갔던 노빠꾸탁재훈 여돌 소속사 입장문 101 23:34 3,302
2439185 이슈 실시간 유튜브 인급음 1위 & 2위 : 모두 뉴진스 15 23:31 720
2439184 이슈 [KBO] 만24세에 역대 15번째 110홀드를 달성한 정우영.jpg 6 23:30 336
2439183 이슈 나온지 벌써 20년 된 노래 3 23:29 452
2439182 기사/뉴스 제자와 ‘동성 교제’ 女교사, 메시지엔…“난 성소수자, 의지해도 될까” 15 23:29 554
2439181 이슈 부모님이 고깃집 하시는데 알바 뽑을 때 꼭 지키는 원칙이 있음.jpg 32 23:27 3,307
2439180 이슈 1세대 K-POP 돌덬들은 공감할 '타이틀 아닌데' 명곡으로 꼽히는 1세대 곡.ytb 18 23:27 717
2439179 이슈 원덬 기준 관상에 노래가 없는데 잘해서 신기한 여자 가수 3명 13 23:26 941
2439178 유머 너네 왜 휀걸이 fan girl이라는 거 안 알려줬냐 ㅠ 25 23:26 3,119
2439177 기사/뉴스 "불금인데" 대답없는 배민1…사장님도 라이더도 '보이콧' 1 23:26 493
2439176 유머 통역사 암살시도 하는 야구선수 14 23:25 1,177
2439175 기사/뉴스 '난민 받아줬더니 마약 판 외국인들' 무더기 적발 14 23:24 870
2439174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북쪽행성" 2 23:24 184
2439173 이슈 [kbo] 호랑이 궁둥이 번갈아가면서 만지는 3팀.jpg 5 23:24 1,145
2439172 이슈 @하 지락실 보는데 샤워다시해야할것같음.twt 5 23:24 1,470
2439171 이슈 곡퀄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진짜 숨어서 많이 들었던 서지영 솔로1집. 16 23:2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