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류준열, 그린워싱 논란에 “이미지 욕심 부리다 탈나, 조심하겠다”
68,796 549
2024.05.23 10:58
68,796 549

배우 류준열이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류준열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이슈에 이어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지만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언급되는 골프 애호가이기도 한 류준열. 그는 지난달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참석, 마스터스 출전자 김주형 선수의 캐디로 참여했다. 당시 함박미소로 이벤트를 즐기면서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다”며 회피했다.


환경을 보호하겠다면서 골프를 즐기는 류준열의 이중성에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그는 과거 돈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부동산 테크로 수십억의 시세차익을 내기도 했던 바.

류준열은 “데뷔 후 너무 큰 사랑을 받다보니 ‘어떻게 하면 이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생각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 아름다운 자연을 나중에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린피스와 일하게 됐다. 가볍게 일상에서 시작했는데 점점 일이 커지고 많은 분의 관심도 받으면서 내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건강한 생각이나 제안들에 대해 많은 분이 기대하는 바가 있었지만 내가 더 욕심을 내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고 이미지를 가지기 애쓰기 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신중하게 행동하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마음으로 고민하는 과정인 것 같다. 꼭 이 이슈뿐 아니라 배우로서 이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류준열은 “골프도 마찬가지다. 더 잘해내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들을 스스로 고민하고 있는 과정 중에서 축구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골프도 치면서 많이 해소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런 것 중에 하나로 봐주시면 어떨까 싶다”며 “축구도 너무 좋아하는데 운동하다가 크고 작은 부상이 생기니까 촬영에 지장이 생기더라. 그래서 사진도 찍고 골프도 하고 했다. 그 중에 하나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욕심이 과했나 싶다. 지금은 내가 놓치고 가는 게 무엇일까 찾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신중하고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여지는 이미지에 집착하지 않고 솔직하게 다가가는 편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많은 분의 기대와 생각하는 이미지를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탈이 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고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https://naver.me/FYI2Ljsw

목록 스크랩 (0)
댓글 5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노마🧴] 시코르 에센스 부문 1위! 5중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 신세계가 만든 오노마 원더 투머로우 에센스 체험 이벤트 205 00:38 9,6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0,9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2,8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74,9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9,2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3,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2,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7,2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7,0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7655 정보 애스쿠니신사에 이름이 들어간 인도인 판사 17:07 51
2507654 이슈 우리 정우 소중한 우리아기❤️ 17:06 93
2507653 유머 아직도 레전드 같은 더쿠 섹테 사건ㅋㅋㅋ 1 17:06 139
2507652 이슈 텀블러에 별거별거 다 넣어다니는 유튜버 17:06 327
2507651 유머 수박먹는 늑대 주둥이 2 17:06 137
2507650 정보 KBO 팀 별 정규시즌 우승 횟수(단일리그) 4 17:05 162
2507649 이슈 오늘 72페이지 분량의 하이브 고발 문건을 들고 문체부 방문했다는 뉴진스 팬 모임 '팀 버니즈' 3 17:05 158
2507648 유머 ??? : 서른되는 기분을 알아요? 17:04 202
2507647 기사/뉴스 "삼성전자, 인도공장 파업 노동자 고소" 17:04 151
2507646 유머 주원이 촬영하다가 낯뜨거웠던 썰 16 17:02 694
2507645 이슈 씨엔블루 (CNBLUE) : Tiny Desk Korea 1 17:02 66
2507644 이슈 히피펌한 인간 복숭아 그 자체인 에스파 윈터 마카오 팬싸 8 17:00 852
2507643 기사/뉴스 [단독] 더보이즈, IST 떠난다…새 소속사 물색 중 77 17:00 4,407
2507642 유머 운전 초보인데 말티즈로 연습해도 될까요.jpg 21 16:58 1,827
2507641 이슈 탈북인 2명+미국인1명+일본인1명으로 데뷔할 예정인 남자아이돌 27 16:58 2,050
2507640 기사/뉴스 삼성전자, '반도체인 신조' 개정…"초격차 회복 의지" 1 16:57 132
2507639 유머 정두홍 무술감독이 말하는 노조로 인해 생긴 변화 2 16:55 1,118
2507638 이슈 어제 신기한 티셔츠 입고 라방한 남돌 1 16:55 1,320
2507637 이슈 중소남돌 미니9집까지 열심히 달리고있다!! 중소돌 화이팅!! 4 16:54 770
2507636 기사/뉴스 “왜 안 만나줘” 고백 거절하자 딥페이크로 협박한 20대 男 4 16:54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