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 성폭행하려다 남친까지 살해시도 20대, 2심서 50년→27년 감형
22,755 351
2024.05.23 10:40
22,755 351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23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9)에게 징역 5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양형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같이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2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5월 대구 북구에서 강간할 여성을 물색하던 중 혼자 집으로 들어가는 B 씨(23·여)를 발견, 뒤따라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손목을 찌르고 저항하자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다.

그는 B 씨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던 남자 친구 C 씨(23)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손목 동맥이 파열돼 신경의 상당 부분이 손상됐고, C 씨는 20여시간 수술을 받았지만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11세 수준에 머물러 평생을 살아가게 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이 발각되자 건물 복도로 도망쳤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 남성과 몸싸움했고 흉기를 휘두른 점 등을 보면 계획적인 범행보다는 우발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 남성을 위해 1억원을 형사 공탁한 점, 특별한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원에 이르기까지 자기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568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21 00:10 7,5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0,8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76,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45,06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61,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5,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7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57,3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38,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65,0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8796 정보 모닝빵이랑 전자레인지로 한입 시카고피자 만들기.jpg 13:42 0
2438795 이슈 뉴진스 신곡 듣고 떠오른 과거 유명했던 가수 13:42 64
2438794 기사/뉴스 '훈련병 사망' 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훈련병 쓰러지고나서 완전군장인걸 알았다" 13:41 163
2438793 유머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침대 사이즈 4 13:41 148
2438792 이슈 김치캔이 나왔네? 2 13:41 211
2438791 이슈 서인국, 브라질서 첫 남미 팬미팅 “많은 관심 부탁” 3 13:40 226
2438790 유머 지독하게 계산적인 리스너.twt 6 13:40 229
2438789 유머 주식 경력자가 알려주는 하락장 대처법 4 13:40 383
2438788 유머 바오가문의 기적🐼 7 13:40 413
2438787 이슈 수업 중에 간택당함 3 13:38 516
2438786 이슈 파리 올림픽 에어컨 빈부격차..jpg 18 13:38 1,240
2438785 이슈 에스파 지젤 伊周 BELLA 6월호.jpg 3 13:37 433
2438784 이슈 맥날 감튀가 중단된 이유.twt 17 13:36 1,578
2438783 이슈 뉴진스 <슈퍼내추럴> 뮤비 보다가 사람들이 일제히 헉!!! 했다는 부분 25 13:31 2,587
2438782 이슈 새터민이 탈북 후 3년동안 우울증에 걸린 이유.jpg 37 13:31 3,472
2438781 유머 실사풍 마인크래프트 1 13:31 445
2438780 이슈 슈퍼내추럴 뮤비에서 미쳤다는 뉴진스 민지 14 13:30 1,335
2438779 유머 오늘자 에스파 윈터 지잘알 등장 버블 30 13:28 2,258
2438778 기사/뉴스 [속보] 환자단체연합회 '의사 집단휴진 철회 촉구 총 궐기대회' 개최 8 13:26 581
2438777 기사/뉴스 구성환, 한 달 전 자전거 사고 충격 고백… “낭떠러지로 굴렀다” 4 13:25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