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값 떨어진다”… 강남선 지구대도 혐오시설?
48,352 191
2024.05.23 01:00
48,352 191
GQCgMC
서울 강남 지역에서 일부 지구대와 파출소가 ‘혐오시설’ 취급을 받고 있다. 낙후된 시설 탓에 이전이 불가피한 지구대가 예정지 인근 아파트 주민 반대에 가로막혀 이전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치안이 좋아진다며 지구대를 반기는 타 지역과 달리 집값에 민감한 강남3구의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방이지구대는 지난해 기존 방이역 인근 건물에서 1.3㎞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 내 부지로 이전할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즉각 “집값이 떨어진다”며 반발했다. 단지 내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찰차에 주차비까지 부과하겠다며 나섰다. 주차 차단봉을 열어주지 말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결국 송파서는 방이지구대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 입주민들은 주취자나 범죄자가 지구대를 오가면서 소란을 일으키거나 입주민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서는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이다. 이전까지 향후 5~7년은 걸릴 전망이다. 그동안 경찰들은 좁고 낡은 건물을 그대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


강남에서 경찰 시설 이전이 주민 반발에 가로막힌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서울 수서경찰서 대치지구대 역시 이전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취객들로 주거 환경이 나빠진다”며 반대해 옮기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 탓에 이전을 계획 중인 강남의 지구대와 파출소는 주로 공원 옆을 택하는 추세다. 가락지구대 역시 송파책박물관 옆 녹지 부지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중략)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주민들이 경제 관점으로만 볼 게 아니라 공익적 관점에서 지구대 등을 수용할 의무가 있다”며 “경찰관서가 외곽에 있으면 신속한 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불편함을 이유로 치안 조직의 운영이나 국민 안전을 위한 경찰 활동에 변화를 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https://naver.me/Gielcqsa


국민일보 정신영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374 00:04 11,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3,7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3,2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8,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8,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451 이슈 오늘자 베를린 영화제 배두나 3 21:50 944
2990450 이슈 와이프 몰래 모은 비상금 자백하면 용서해줄까요? 15 21:49 1,042
2990449 기사/뉴스 [단독] 밤낮 '번쩍번쩍'···아파트 코앞에 초대형 전광판 "무슨 일?" 5 21:49 698
2990448 기사/뉴스 "쿠팡 유출 용의자, 성인용품 구매자 3000명 선별해 협박"…쿠팡 "사실 아냐" 2 21:49 413
2990447 팁/유용/추천 미야오 가원 노래 취향 #7 1 21:46 82
2990446 정치 [단독] 장경태 피해자 측 "무너져 가는 삶 겨우 지탱"…與 윤리심판원에 '엄중 처벌' 의견서 10 21:46 262
2990445 유머 무반주 트리오로 팬들이랑 노래부른 이창섭.jpg 1 21:46 66
2990444 이슈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찍은 트럼프 반응 13 21:45 1,424
2990443 이슈 엔칸토 OST 'We Don't Talk About Bruno' 파트 분배 1 21:44 87
2990442 정보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빠박이강아지와 장모강아지 7 21:44 487
2990441 유머 설탕 사진으로 긴박한 분위기 극대화+위기의 설탕을 연출해보려고 노력함 6 21:43 941
2990440 기사/뉴스 [단독] 이승기♥이다인, 두 아이 부모 된다…둘째 임신 5개월 13 21:42 1,985
2990439 이슈 삼성전자 시가총액 14위 추월 직전 7 21:42 1,084
2990438 이슈 덬들이라면 어느 주상복합에 들어갈래? 69 21:40 1,791
2990437 이슈 아일릿으로 타 아이돌에게서 이것저것 다 가져와본거같은 빌리프랩 12 21:39 1,558
2990436 이슈 감독 본인이 직접 참여한 서브스턴스 레전드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 21:39 1,298
2990435 이슈 좋은 안무가 였던 문희준 6 21:38 894
2990434 이슈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게 생각보다 많은 국가들이 한국에 '감히'라는 감정을 품고 있음 132 21:36 11,071
2990433 기사/뉴스 "10억 밑으론 팔지 말자"…경기도, 집값 담합 '작전세력' 첫 적발 4 21:36 608
2990432 이슈 토리버치 여성복 신상 5 21:36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