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패스트푸드·카페 최저임금 높다"…자영업자들 입 모은 이유
48,854 504
2024.05.21 22:48
48,854 504
dDnGtC
아르바이트를 채용하는 사장님 열 명 중 여덟 명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과 알바 구직자의 절반 이상도 업종별 차등 적용을 긍정적으로 봤다. 업무 강도와 임금 지급 능력 등을 고려한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사업주와 구직자 다수가 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한국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0~20일 자영업자 등 사업주 회원 431명, 알바생 및 알바 구직자 28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1일 이같이 나타났다.


사업주 413명 중 337명(81.6%)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 응답)로는 ‘업종별로 업무 강도, 인력 운영 방식 등이 달라서’라는 응답이 68.2%로 가장 높았다. 사업주들은 현행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이 적용돼야 할 업종으로 외식·음료업(41.8%), 서비스(38.6%), 유통·판매(37.7%) 등을 꼽았다.


아르바이트생과 알바 구직자 중에서는 1584명(56.4%)이 업종별 차등 적용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알바 취업 비중이 높은 10대(57.4%)와 20대(58.3%)의 긍정 응답이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 긍정 응답자의 61.7%는 “최저임금이 차등 적용되면 업무 강도에 따라 보상받는 게 가능하다”고 답했다.


mAxbNU

알바 많이 쓰는 자영업자들 "패스트푸드·카페 최저임금 너무 높다"

편의점 등 유통·소매업 종사자…93%가 '업종별 차등적용' 동의


자영업자 등 우리나라 사업주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은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을 다섯 명 이상 고용한 사업주나 편의점 같은 프랜차이즈 소매업체 점주는 90% 이상이 업종별 최저임금에 찬성했다. 택배 분류, 포장, 퀵서비스 분야는 최저임금을 더 높이고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알바생의 임금은 낮춰야 한다는 사업주가 많았다.


(중략)


하상우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은 “최저임금 급등으로 지급능력이 낮아진 업종은 사업주뿐 아니라 구직자까지 업종별 차등화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정영효, 곽용희 기자


기사 전문: https://naver.me/Fyn61Sxp

목록 스크랩 (0)
댓글 5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428 06.17 31,1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74,9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42,6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16,7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31,7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4,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4,8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43,4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26,0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44,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6797 이슈 장마구름으로 추워서 긴 팔 입고 일하는 실시간 제주도 3 15:29 304
2436796 이슈 한국인이 좋아하는 반려동물: '개'(62%)와 '고양이'(12%) 19 15:26 417
2436795 이슈 손흥민, 前에이전트와 계약서 분쟁…2심서도 사실상 승소 8 15:24 758
2436794 이슈 남들이 보기엔 장발인데 이 정도 기장으로도 삭발 수준이라는 남돌 헤어 1 15:24 1,043
2436793 이슈 뉴진스와 콜라보 발표 후 시총 1조 올랐다는 배그 회사 크래프톤 현 상황 6 15:23 955
2436792 기사/뉴스 “살인만큼 형량 높여달라”…국민청원 5만명 넘었다, 데이트폭력 국회서 다뤄질까 10 15:20 488
2436791 이슈 1883년 보빙사가 느꼈을 문화충격 23 15:19 2,231
2436790 기사/뉴스 부산대 캠퍼스서 지게차에 치인 여대생 끝내 사망 14 15:19 2,127
2436789 이슈 2년동안 팝업스토어로 엄청난 서울 핫플로 떠올랐다는 더 현대 서울 3 15:18 1,117
2436788 기사/뉴스 [단독]아침부터 술 취한 운전자 '공사판 돌진'…1명 숨지고 4명 다쳐 4 15:18 508
2436787 기사/뉴스 NCT 127 유타·도영·재현·정우, 패션위크 홀렸다...7월 정규 6집 컴백 8 15:17 329
2436786 이슈 디렉터 인증 하퍼스바자 변우석 포토카드 50 15:16 1,340
2436785 이슈 연프에서 신선한 컨셉인 신들린연애 8 15:16 893
2436784 유머 사이렌 2배속으로 추는 쇼타로.x 7 15:16 234
2436783 기사/뉴스 [주간 스팀 차트] '배그'와 '뉴진스'의 만남은 굉장했다 6 15:15 413
2436782 기사/뉴스 [단독] 외출 금지 위반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만기출소 6 15:14 963
2436781 기사/뉴스 라인야후, 일본 이사진 점령…‘네이버 떼어내기’ 가속 3 15:13 308
2436780 유머 씨발 네에 네 알겠습니다 이거 텍대 걸어둔 거 실환가.x 28 15:13 3,121
2436779 이슈 평균 3, 4등급이 교대 입학생 수준이라는 것은 과장.jpg 9 15:12 1,853
2436778 이슈 비버들이 나무 열심히 갉다가 한번씩 멈춰서 가만히 있는데 그 이유 16 15:11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