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대구·경북 통합론’ 급부상… 500만 ‘메가시티 대구’ 탄생할까
18,606 119
2024.05.21 22:04
18,606 119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를 통합해 '메가시티 대구'로 조성하는 방안이 해당 지자체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적 통합론 띄우기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가 30년 만에 전국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 중인 와중에 두 지자체장이 내놓은 'TK통합론'으로 인해 타 지역에도 연쇄적인 지각변동이 이어질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TK통합론'의 골자는 경북도를 없애고 대구시와 합치는 소위 '메가시티 대구직할시'를 만드는 것이다. 김포와 서울을 묶는 '메가시티 서울' 계획과 유사하다.

직할시는 중앙 정부에서 직접 관할하는 도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과 동시에 각 지자체별로 자치권을 가지게 되면서 직할시가 사라졌다.


홍준표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은 양적 통합에 불과했고 이번에 시도하는 통합은 질적 통합이다"면서 "3단계 행정체계를 100년 만에 2단계 행정체계로 만드는 첫 시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를 없애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이렇게 2단계 행정체계로 바뀌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중복되는 기관도 통폐합해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서비스 질도 향상된다"라고 주장했다.


(중략)


또 "이번에 추진하는 대구경북 통합은 직할시 개념을 부각시켜 행안부의 지휘를 받지 않고 서울특별시처럼 총리실로 지휘체계를 바꾸자는 것이다"면서 "서울특별시, 대구직할시는 총리 직속으로 격상시키고, 대구에 본청, 안동에 북부청사, 포항에 남부청사를 두고 시장이 직접 통제를 하되 상당 부분은 관할구역의 부시장에게 권한을 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경북이 행정통합해 500만명의 대구직할시가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될 것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은 서울, 대구의 양대 구도로 지방행정이 전환하게 될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하고, 이철우 경북지사가 제시하는 로드맵에 따라 2년 뒤 한 사람의 대구직할시장을 선출하도록 추진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TK 행정구역 통합론 띄우기에 동참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구경북 통합이 단순히 행정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방 외교 이외의 모든 권한을 이양 받아 미국의 주 정부처럼 운영해야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등 국가난제를 해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전문 : https://naver.me/FENS2kk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자녹스 X 더쿠💙] 여름 꿀템🔥❄️ 얼려쓰는 비타민 수딩젤!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체험 이벤트 346 06.17 19,9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6,6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2,2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93,2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17,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2,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59,3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36,6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14,4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38,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5944 이슈 [KBO] 오늘 LG 트윈스 재밌는 라인업.JPG 5 17:57 383
2435943 유머 이만큼이나 쳐먹으라니 내가 돼지야? 10 17:55 886
2435942 유머 해명이 필요해보이는 케이윌의 최근 행보 12 17:55 823
2435941 기사/뉴스 안은진, 어촌 예능 도전...'언니네 산지직송', 7월 첫방 4 17:55 346
2435940 이슈 식물갤에서 올린 은방울꽃 19 17:55 862
2435939 유머 앨범 레코딩 전 섹시버젼 치키치키차카차카초로 입 푸는 온앤오프 메보 효진.twt 17:54 61
2435938 이슈 단간론파 플레이한 덬들만 이해한다는 트윗.twt 3 17:54 169
2435937 기사/뉴스 [속보] 태국, 동성혼 허용 국가로…아시아 세번째 20 17:54 620
2435936 기사/뉴스 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수 논의 참여하지 않아" 공식 입장(종합) 4 17:53 221
2435935 이슈 저..저희 친언니 너무 싫어했거든요? 7 17:53 837
2435934 이슈 교복 바지가 피로 떡이 되도록 학폭을 당했던 이준 16 17:52 1,085
2435933 기사/뉴스 소속사 대표 A씨, 아이돌 멤버 둔기로 폭행..경찰 조사 12 17:52 1,358
2435932 이슈 [Playlist] 어느날 에센셜에 투바투가 들어왔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노래 모음 | TXT essential; 1 17:50 116
2435931 이슈 남자친구 재산 52번 몰래 검색한 공무원 2심도 무죄 31 17:50 1,960
2435930 이슈 배달비 0원 된 이후 자영업자들 상황.jpg 37 17:49 2,588
2435929 기사/뉴스 '개훌륭' 측 "새로운 아이템 구상 중, 강형욱 합류 여부 미정" 17:49 135
2435928 기사/뉴스 "아기 좀 살려주세요!" 날벼락..달려온 등산객 '어벤져스' (2024.06.18/MBC뉴스) 19 17:48 1,054
2435927 이슈 본인이 말했던 핸드마이크 들고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과 함께 무대한 박진영 2 17:47 769
2435926 기사/뉴스 "우리는 이혼전문팀"..장나라→표지훈, 완전체 포스터 첫 공개(굿파트너) 1 17:46 736
2435925 기사/뉴스 강릉서 흉기 휘두른 50대 자해해 중태…40대 피해자도 위독 10 17:44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