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육군 신병훈련 중 수류탄 터져 2명 사상…"핀 뽑고 던지지 않아"(종합2보)
55,597 394
2024.05.21 16:00
55,597 394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신병 교육훈련의 하나인 수류탄 투척 훈련 중에 수류탄이 터졌다.


수류탄 안전핀을 뽑은 A(20대) 훈련병이 수류탄을 던지지 않고 손에 들고 있자, 지켜보던 소대장 B(30대)씨가 달려가 제지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이 그대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충격으로 A 훈련병이 심정지 상태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훈련을 지휘하던 B씨는 손과 팔 등에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훈련병과 소대장은 모두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육군과 경찰은 주변에 있었던 훈련병 등 목격자를 대상으로 수류탄 핀을 제거한 후 벌어진 상황, B씨가 다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전체 교육 대상 훈련병은 235명으로, 주변에 있던 상당수의 훈련병이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수류탄 투척 훈련은 통상적으로 전체 6주의 훈련 기간 중 후반부인 4∼5주 차에 진행한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숨진 A 훈련병을 비롯해 사고를 목격한 훈련병들은 다음 주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이 예정돼 있었다.


육군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실수류탄 대신 연습용 수류탄을 사용하도록 전 군에 지시했다.


또 유족지원팀을 파견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에서 치료 중인 소대장 B씨의 치료를 돕고, 참혹한 사고 현장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훈련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정신건강팀도 운영하기로 했다.


육군 관계자는 "사망 장병과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간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https://x.com/yonhaptweet/status/1792812097929421277?s=46&t=L6i3-sQWCF3kp2MLrPu_ig

목록 스크랩 (0)
댓글 3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노마🧴] 시코르 에센스 부문 1위! 5중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 신세계가 만든 오노마 원더 투머로우 에센스 체험 이벤트 283 09.23 36,7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65,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23,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9,2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8,9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2,1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4,0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7,4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9,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70,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695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16 11:01 412
2510694 이슈 손해보기 싫어서 스핀오프 <사장님의 식단표> 메인예고 2 11:00 301
2510693 기사/뉴스 명장 김태형·김경문도 실패…롯데·한화의 시선은 또 내년으로 2 11:00 152
2510692 유머 의외로 유튜브에서 볼수있는 이상한 영상 15 10:57 739
2510691 이슈 NCT 재현 병역의무 이행 안내 30 10:56 1,653
2510690 이슈 3piece(쓰리피스) 2nd Digital Single [피어올라] Concept Photo 10:56 39
2510689 유머 뿌빠 앰버서더답게 웅니뿌빠에도 관심많은 후이바오🐼 3 10:56 542
2510688 이슈 강대국 가운데 가장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 13 10:56 730
2510687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 인터뷰 반박 “돈줄테니 나가라는 제안 無, 거짓 주장 황당”[공식] 31 10:56 733
2510686 정보 아이폰 16 첫 주말 3일 사전예약 판매량 > 갤럭시S23 시리즈 1년 판매량 13 10:55 441
2510685 이슈 역대 케이팝 가수가 일본에서 올린 매출 추정 랭킹 15 10:55 697
2510684 유머 [짱구는못말려] 미사에(봉미선) 인스스 업데이트 3 10:53 463
2510683 유머 엄마의 부탁을 거절한 아들의 결말 7 10:53 957
2510682 이슈 드디어 일본에서 82년만에 개방된 곳 18 10:53 1,734
2510681 이슈 정년이 포스터 티저 촬영현장 비하인드 10:52 199
2510680 기사/뉴스 진짜 부자의 특징, 직장인이 본 부자들의 공통점 4 18 10:52 1,044
2510679 이슈 커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화제성 느꼈던 비엘 드라마 16 10:51 1,087
2510678 기사/뉴스 [단독]NCT 재현, 11월 4일 육군 군악병 입대 193 10:48 8,115
2510677 기사/뉴스 [속보] 올해 ‘세수펑크’ 30조원…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 30 10:48 664
2510676 이슈 사실 역피셜로는 전혀 선역이 아닌데도 역사왜곡으로 미화된 드라마 우씨왕후 19 10:47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