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가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
21일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재재는 약 1년간 진행해 온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 하차한다.
'두시의 데이트'는 지난 1973년부터 MBC 라디오국을 지켜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그간 김기덕, 임백천, 이문세, 윤도현, 윤종신, 박명수, 박경림 등 이름만으로 가슴을 설레게 하는 DJ들이 청취자들의 오후 시간을 책임져 왔다.
재재는 지난해 4월 16일, 출산 문제로 하차한 안영미, 그리고 그와 함께 하차를 선언한 뮤지의 뒤를 이어 DJ를 맡았으며 같은 해 5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약 1년간 '두시의 데이트'를 맡아오고 있다. 특히 첫 방송에서 유재석 등이 축하 인사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재재는 지난해 5월, 약 8년간 몸담았던 SBS를 떠나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엔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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