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세훈 '해외직구 논란'에 "시민안전·기업보호, 무엇과도 타협 않겠다"
28,393 315
2024.05.21 13:25
28,393 315
https://naver.me/FiOJ4QUS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외 직구' 논란과 관련해 "안전과 기업 보호는 (해외) 직구 이용자들의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시민 안전과 기업 보호에 있어선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편이냐 생존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해외 직구와 관련해 시민 안전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라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안전과 기업 보호는 직구 이용자들의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밝혔다.

그는 "후자가 편-불편의 문제라면 전자는 생존의 문제"라며 "국내기업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게 근본적인 숙제이기는 하지만 갑자기 밀어닥친 홍수는 먼저 막아야 할 것 아니겠는가"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강물이 범람하는데 제방 공사를 논하는 건 탁상공론이다. 우선은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 게 오히려 상책"이라며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놓고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과 기업 보호에 있어선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며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정책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고 정부와 여당은 늘 책임있는 자세로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며 "그런 모습이 국민을 모시는 바람직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220 06.17 16,5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3,94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1,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85,9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15,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2,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58,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36,0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13,6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36,3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5687 이슈 (여자)아이들 민니, 메디힐 글로벌 모델 발탁.twt 2 13:29 115
2435686 유머 여전히 티카타카 재밌는 명수옹과 이효리.jpg 1 13:28 335
2435685 이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4 13:28 135
2435684 이슈 러시아가 가난하게 사는 이유...jpg 11 13:26 1,460
2435683 이슈 [MLB]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 중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받던 투수 근황 6 13:25 521
2435682 이슈 공에서 당근 꺼내먹는 똑순이 푸바오 10 13:23 870
2435681 유머 인도편 다음에 다른 나라가 정말 궁금한 위대한 가이드 10 13:23 838
2435680 이슈 코로나보다 센 '사망률 50%'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 경고 8 13:22 896
2435679 이슈 우비 쓰고 순찰하는 성동구 순찰견 호두 9 13:22 1,050
2435678 이슈 신하균 이정하 주연 tvN <감사합니다> 5인 포스터 14 13:21 936
2435677 이슈 ㄹㅇ 도파민 솟는다는 어제자 트리플에스 유닛 활동 멤버 투표 41 13:21 903
2435676 이슈 국립공원 폐타이어 매트 전면 철거 29 13:20 2,053
2435675 이슈 [놀아주는여자] 엄태구 한선화 1,2화 메이킹 1 13:20 196
2435674 유머 선재없고 출제중 5 13:19 946
2435673 이슈 예비 시누이가 보낸 충격적인 DM 236 13:19 11,611
2435672 기사/뉴스 소변 마렵다는 女환자에 "그럼 받아먹어"···조롱하고 때린 간병인의 최후 8 13:19 750
2435671 정보 소원성취한 쿠지라이식 라면 원작자. 7 13:18 1,051
2435670 기사/뉴스 불법체류자 여성들만 cctv사각지대에 배치해 성추행한 중소기업.. 13 13:16 1,565
2435669 기사/뉴스 술 취한 女관광객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제주도 호텔 직원 긴급체포 11 13:16 956
2435668 이슈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9 13:15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