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
"모두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 코미디는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코미디는 누군가를 놀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누구를 놀리는 행위가 부정적인 행위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런(논란) 일들이 생기는 거거든요? 근데 사실은 놀리는 행위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아요. 잘 놀렸을 때는 도리어 세상을 더 융화시키고 갈등을 없애는 그런 역할을 해요"
그는 가수 겸 배우 비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비 씨가 '깡'으로 나왔을 때 사람들이 막 놀려댔잖아요. 근데 비 씨가 그걸 받아내는 순간 비 씨의 커리어가 다시 올라갔어요. 놀리는 행위를 이렇게 잘 받아냈을 때 어마어마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와요. 저는 이런 일련의 행동이 다 코미디의 한 과정이라고 항상 생각해요. 결국 비 씨를 전 국민이 놀린 건데, 비 씨를 전 국민이 괴롭힌 건가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1278967
과거 이경규가 성적인 개그 비판했을때의 반론 인터뷰.
대표의 인터뷰대로라면, "코미디는 놀리는거다" 라고 정의하고 받아들이는건 놀림의 대상(피해자)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