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안전 인증 없는 80개 품목 해외직구 당장 금지 아냐"
40,350 352
2024.05.18 01:00
40,350 352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부는 17일 국민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80개 품목에 안전 인증이 없으면 해당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원천 금지하는 조치와 관련해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산업부·환경부·관세청과 공동 배포한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산업부, 환경부 등 품목 소관 부처가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한 위해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뒤 6월 중 실제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의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입 차단 시행 과정에서도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세부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위해 우려가 높아 반입을 차단할 품목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해외 직구 이용에 대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법률 개정 과정에서 국회 논의 등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플랫폼을 겨냥한 듯한 규제가 '지나친 통제', '국민의 선택권 제한'이라는 비판이 언론 보도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자 곧장 해명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주류, 골프채 등이 제외돼있다는 온라인상 의혹 제기에 대해 "어린이가 사용하거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신체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들이 우선 고려됐다"면서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들도 위해성이 확인된다면 반입 차단 등 대책을 추가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책의 배경이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 기관의 민영화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KC 인증은 현재도 민간 인증 기관이 시행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규제 개선 과제로 추진하는 것은 KC 인증 기관을 비영리기관에서 영리기관으로도 확대해 기관 간 경쟁 촉진을 통한 기업 애로를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해외 직구 대책과는 관계가 없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알리, 테무 등 일부 플랫폼만 규제하고, 다른 플랫폼에는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최근 언론에서 주로 언급되는 알리, 테무 등 중국 플랫폼 외에도 여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유해 제품 판매가 확인되고 있다"며 "어느 플랫폼인지와 상관없이 유해 제품의 반입을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9357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6 06.07 20,3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09,9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30,6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89,5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88,8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93,3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70,0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5,4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1,8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26,6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175 기사/뉴스 스테이씨·하이키·키오프, 여름 달굴 실력파 중소돌 11:46 18
2427174 이슈 일본에서 청춘영화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 2 11:45 409
2427173 이슈 영화, 드라마, OTT 등 모든 20~30대 주인공 대본은 변우석에게 가있는 상황이다 15 11:43 856
2427172 이슈 로제네 강아지랑 이도현네 강아지 절친이란 거 4 11:42 1,217
2427171 기사/뉴스 [HI★첫방] 학생·교사가 한 침대에…'하이라키', 눈살 찌푸려지는 매운맛 10 11:39 1,496
2427170 이슈 물보다 빨리 달려 물고기를 낚는다는 중국 전통 낚시법 3 11:37 686
2427169 이슈 26년전 송혜교,조여정,송은이.jpg 9 11:37 1,623
2427168 유머 엘베없는 7층사는데 살다보니까 익숙해 29 11:36 3,263
2427167 이슈 옆에서 인사하는 소리 듣고 다니인 줄 알았는데 하니일 때(영통팬사) 3 11:35 468
2427166 유머 미국인들이 두려워 하는 디스토피아 14 11:35 1,904
2427165 기사/뉴스 '3억 달러 제안' 악의제국 잠재운 야마모토, 최고 158.4km+KKKKKKK '압권투'…LAD 기선제압→NYY 8연승 중단 1 11:32 132
2427164 기사/뉴스 정부,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한다…"지자체 소관 업무" 39 11:28 1,602
2427163 이슈 헤어롤 잘못 써서 앞머리 너무 말린 오늘자 아이들 우기 7 11:27 3,004
2427162 유머 [핑계고] 연락은 주고받지만 확실한 호감인지는 모를 때, 내가 상대방에게 줄 생일 선물은? 33 11:27 1,847
2427161 이슈 변우석 레전드시상식 청룡영화상 VS 마마 77 11:26 1,726
2427160 이슈 방금 올라온 나락보관소 커뮤니티 공지 24 11:26 4,794
2427159 이슈 중립에서 직진 선택한 남출 때문에 난리난 연애남매 18 11:26 2,799
2427158 정보 야구장 호텔 뷰 14 11:26 1,824
2427157 유머 썸네일부터 숨막히는 군대썰 3 11:25 592
2427156 유머 멀미약 키미테 붙인 펭수 11 11:25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