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피곤해서 유흥주점 대리서비스 이용해 귀가
/귀가 후 지인 술자리 참석 위해 나와서 차몰다 사고
/술 안마심 앞서 보도 된 '휘청이다'라는 표현은 주관적이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사고 전 음주를 하지 않았으며, 대리운전을 이용한 것은 피곤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앞선 채널A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채널A는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휘청거리며 빠져나왔으며,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귀가 후 또다른 술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 측은 "대리운전을 이용한 건 사실이다. 해당 주점 특성상 상시 대리 서비스가 있다. 김호중이 피곤했던 상황이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운전 하지 말라고, 대리운전을 이용하라고 했다"고 대리운전 이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인들과의 술자리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은 맞다. 집에 갔다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압구정으로 향하던 중이었다"며 김호중이 귀가 후 다시 운전대를 잡은 이유도 공개했다.
더불어 이날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고, 이에 휘청인 적도 없다며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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