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동석은 '범죄도시4' 천만 흥행으로 감사한 존재들에 관해 묻자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이 제일 감사하다. 두 번째로는 스태프분들, 제작진, 동료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예정화를 언급, 이목을 끌었다. 그는 "아내분이 저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당시에 조그만 방 안에 A4용지 4~50장을 붙여놓고 기획만 하고 있었으니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가 그전에 맘 고생하고 다치는 걸 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챙겨주려 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동석은 "제가 사실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제 옆을 지켜주고 아이디어를 내주며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마동석과 예정화 부부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이달 26일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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