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첫 대기업 지정… 총수는 방시혁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연예기획사 최초로 대기업으로 지정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그룹도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4년 연속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과 동일인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수는 88개로 지난해 82개에서 6개, 소속 회사 수는 3076개에서 3318개로 242개 늘었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올해 엔터테인먼트업 주력집단 최초로 지정됐다. 총수는 방시혁 이사회 의장, 공정자산총액은 5조 2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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