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은 기업의 자율 결정 권한에 따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도 "7월 1일 이후는 기업의 자율 영역으로 네이버가 생각할 때 팔아야겠다고 판단하면 그것은 압박이 아닌 기업의 자율 결정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8,401 232
2024.05.15 10:23
18,401 232
네이버가 당분간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지분 매각을 압박하자 대통령실이 이를 방어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나서면서 네이버에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실익이 되는 방향으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전열 정비 시간을 벌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책 추가 제출 기한인 오는 7월 1일까지는 네이버가 지분 매각안을 해당 대책에 넣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1일은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지난해 개인정보 52만건이 유출된 사고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행정지도로 요구한 날이다.

 

재발 방지책에는 지분 조정을 제외하고 앞서 라인야후가 지난 4월 1일 일본 총무성에 보고했던 1차 대안인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 시스템과 망(네트워크) 분리 등 네이버로부터 기술 독립을 이루겠다는 계획에서 더 나아간 세부적인 후속 대책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7월 1일 이후다. 일본 정부가 계속해서 지분 매각을 사실상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확실히 보호하는 체제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네이버에 의한 지배적 자본관계도 포함해 과제가 있다고 인식한다"고 말했다. 보안 거버넌스가 중요한데, 이를 해결하려면 자본 관계를 건드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대통령실은 기업의 자율 결정 권한에 따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도 "7월 1일 이후는 기업의 자율 영역으로 네이버가 생각할 때 팔아야겠다고 판단하면 그것은 압박이 아닌 기업의 자율 결정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https://naver.me/F5CSqQ3l

목록 스크랩 (0)
댓글 2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인샷 X 더쿠💜] 에스테틱급 피부 관리를 홈케어로 느껴보세요! 셀인샷 #직진세럼 체험 이벤트! 177 06.13 16,2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07,3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74,6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23,5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41,0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0,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36,8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3,4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88,1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97,5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2836 유머 생일축하노래에 호응하는 슈슈브리즈(경주마) 00:38 1
2432835 이슈 [연애남매] 최커 된 직후 데이트에서 찍은 셀카 상태.jpg 1 00:37 307
2432834 이슈 만약에 뉴진스가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곡 'Supernatural' 무대를 한국에서 한다면 보고 싶은 착장은? 2 00:37 62
2432833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Mrs. GREEN APPLE 'サママㆍフェスティバル!' 00:36 8
2432832 이슈 페이커 선수는 되게 불편한 위치에 있어요. 게임만 잘하면 안돼요. 2 00:35 241
2432831 유머 간 때문에 토끼 꼬셔 가는 거북이 실사 3 00:34 625
2432830 이슈 음색도른거 같은 고경표 노래실력 1 00:34 147
2432829 유머 강동호(백호)의 오해 1 00:34 98
2432828 기사/뉴스 말다툼 연인 흉기로 살해, 징역 30년…"자수감경 안한다" 2 00:33 142
2432827 이슈 유모차를 유아차로 번역한 사람의 책을 불매하고 싶다는 독자에게 번역가가 쓴 편지 4 00:33 319
2432826 유머 내일이 기말고사인데 1 00:32 340
2432825 이슈 글을 써야하는 이유 00:31 263
2432824 이슈 에스파파 _ 참 다행이야 (2004) 3 00:31 91
2432823 이슈 스타쉽이 첫번째 가수였던 케이윌과 첫 재계액때 해준말jpg 1 00:30 817
2432822 이슈 다 같은 집순이같이 보여도 부류가 다름 7 00:30 752
2432821 이슈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 음식 가격 6 00:27 1,489
2432820 기사/뉴스 ‘리치 언니’ 박세리, 대전 집까지 경매로? 22 00:27 2,921
2432819 이슈 1일차에 초동 커하찍은 트와이스 나연 솔로 2집.jpg 13 00:23 1,849
2432818 이슈 1980년대 당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상점 7 00:21 1,098
2432817 이슈 [오피셜] 도르트문트 새 감독에 누리 샤힌 1 00:20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