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BS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울분을 토로한 KBS PD들
76,932 543
2024.05.14 23:54
76,932 543

"밖에서는 KBS가 아무것도 안하는 거로 보일 수 있습니다"

 

yiaHLJ

tCQBQw

WRyOBi

TPFcdW

QelFcZ

WEBzAR

QGDRjw

PtIwjQ

OyUqyz

lOZyzv

CZFlsh

DMnRbZ

AOgoAp

ZZbNnM

GRUjwq

jVfhbi

XPjhjm

PosBli

NVAmSL

ssKAoZ

dwmeCX

XHtxBV

 

 

jYmqnX

 

원래대로라면 제작진이 직접 나와서

상황을 설명하는 게 예의일 겁니다.

그런데 사측이 제작진에게 협박과 위협을 하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제가 제작진을 대신해서 설명드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외부에는 전 주에 알려졌지만
제작진은 3주 넘게 어떻게든 프로그램을 살려보기 위해

조용히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계속 드는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조수빈씨를 꽂았냐는 겁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의 부탁이나 청탁. 또는 지시로 했냐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 이유는 너무 예외적이기 때문입니다.

 

cgAlhF
 

역사저널 그날이 어떤 프로그램입니까?

지금 10년 넘게 방송하면서 정파성이나 정치적 논란이 전혀 없었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10년 400회가 넘게 방송했지만 정치적 이슈로 심의지적을 단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프로입니다.

무리한 MC 꽂아 넣기나 아이템 지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 프로에 여러모로 무리한 지적을 했습니다.

 

몇 가지를 들자면,

갑자기 녹화 근무 3일 전에 MC를 바꾸라 했습니다.

저도 많은 외압 지시를 받아 왔지만

프로그램 MC를 교체시키려면 최소한 한달 전에는

말을 하고 저희하고 싸웁니다.

되니 안되니 하는데 3일 전이면

누구나 안 된다는 걸 상식적으로 알지 않습니까?

이런 지시를 왜 했는가.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도 입사하고 처음인 것 같은데요.

본부장을 제외한 모든 간부까지 모든 PD가 조수빈씨가 갑자기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는 한번도 못 봤습니다.

그 정도로 무리하면 보통은 철회합니다.

조수빈씨가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 무리하지 않고 방송을 그대로 가면 됩니다.

그런데 결론이 사실상 프로그램 폐지입니다.

왜 특정 아나운서가 안 하면 프로그램이 폐지가 돼야 합니까?

그것도 10년 넘게 방송해 온 KBS 장수 프로그램을.

 

누가, 그 분을 밀어넣었는지.

그 분은 누구의 부탁이나 명령을 받고 이런 건지.

 

저희는 1차적으로는 역사저널 그날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세월호 다큐 불방에 이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되는 이 상황에서 그 배후가 누구인지 끝까지 밝혀 내겠습니다.

 

 

(들으면서 받아적은 거라 오타 있을 수 있음)

 

 

목록 스크랩 (1)
댓글 5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76 05.26 40,9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20,8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41,9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60,5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64,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90,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2 20.05.17 3,286,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1,8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3,8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3186 이슈 [KBO] '5월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올스타 투표 현황 08:57 171
2423185 유머 동생에게 컴퓨터를 받았는데 너무 부담스럽다.jpg 9 08:52 1,900
2423184 이슈 [KBO] 로봇심판에 이제 완전 적응한듯한 홍창기 성적 12 08:47 855
2423183 기사/뉴스 “분산투자는 무슨, 그냥 전재산 부을 걸”…엔비디아 7% 급등에 개미들 다시 ‘후회모드’ [투자360] 4 08:47 753
2423182 이슈 스케이드보드 타는 웰시코기 1 08:47 182
2423181 기사/뉴스 BTS RM 신보에 쏟아지는 외신 호평…英 NME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 15 08:40 1,094
2423180 기사/뉴스 임영웅 팬들, 국제성모병원에 1천만원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에 희망 3 08:39 241
2423179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KOH+ '恋の魔力' 08:39 51
2423178 유머 키형 다리꼬게 만들고 그 사이에 손 넣는 태민 (샤이니 콘서트) 8 08:37 1,111
2423177 이슈 진짜 팬들이 원한건 다 준거 같은 선재업고튀어.jpg 28 08:37 2,197
2423176 이슈 태양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연세대 아카라카 공연 영상🌅 2 08:36 410
2423175 이슈 뉴진스 / 에스파 컴백 음반 초동 판매량 추이.jpg 84 08:36 3,263
2423174 유머 🐼 강프로님 툥바오가 살롱드립 나간걸 봤어요 13 08:34 2,055
2423173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팬들 '열일해줘' 투정, 인기 실감했죠" 5 08:33 976
2423172 유머 오타쿠 특징 9 08:33 692
2423171 유머 [틈만나면] 차태현 본인피셜 완전 찐 J (엄청 계획적) ㅋㅋㅋ 17 08:31 2,465
2423170 기사/뉴스 ‘♥미미와 결혼’ 천둥 "신부 입장하는 순간 다른 우주에 있는듯” 감격 소감 7 08:31 1,364
2423169 유머 저예산 영화의 촬영 비법 14 08:29 2,043
2423168 이슈 [KBO] 5월 29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17 08:27 665
2423167 이슈 [KBO] 올스타전을 향한 황영묵 선수의 마음가짐 6 08:26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