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는데"…tvN 발칵 뒤집어졌다 [김소연의 엔터비즈]
83,817 425
2024.05.12 07:56
83,817 425

시청률 무용론 불지핀 '선재 업고 튀어'


JIUMbT


"너 요즘 '선재 업고 튀어' 안보니?"

요즘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사말처럼 통하는 말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변우석은 김혜윤과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점수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2015년도부터 발표된 출연자 화제성 순위 4위와 5위에 오른 변우석, 김혜윤이 2016년 tvN '응답하라1988' 방영 중 박보검, 혜리, 류준열이 세운 기록을 9년 만에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평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tvN 내부에서도 앞서 방영된 최고 시청률 12.0% '내 남편과 결혼해줘', 24.9% '눈물의 여왕'의 뒤를 잇는 성공작으로 '선재 업고 튀어'를 꼽을 정도다. 



kztaqV

'선재 업고 튀어'는 내부적으로 "솔직히 기대작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었다. 현재의 인기를 보며 관계자들도 "기적"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다.

제작사인 본팩토리는 2021년 김빵 작가의 원작 웹소설 '내일의 으뜸:선재 업고 튀어'의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3년 만에야 방송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캐스팅 뿐 아니라 촬영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한 관계자는 "드라마 2, 3개를 한 난이도"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재 업고 튀어'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다만 제작 관계자들은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배우들의 스케줄 조율을 비롯해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클립스 응원봉, 임솔의 타임캡슐 등 극 중 소품의 굿즈 제작 문의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은 수렴해 이야기는 나누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다"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gzJUBQ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가의 '시청률 제일주의'에 충격을 준 사건이라는 평도 있다. OTT 등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에도 "TV에 틀거면,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가 비즈니스가 잘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던 관계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깨부순 것.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 열광하는 연령대는 방송가에서 가장 타겟팅에 신경 쓰는 30대 여성이다. 30대 여성은 OTT플랫폼 평균 구독 개수 2.1개로 각 OTT 플랫폼 내에서도 가장 이용 비중이 높으며,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콘텐츠 성과 예측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방송가에서는 현 상황을 더욱 주목하는 이유다.

한 제작사 고위 관계자는 "소위 말하는 '업자'들은 타깃 시청 점수를 보는데, '선재 업고 튀어' 타깃 시청 점수가 현재 방영 중인 작품 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안다"며 "저도 초반엔 '시청률 3% 드라마'라고 비웃었는데, 다른 수치를 보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



https://naver.me/GSHokTw6


목록 스크랩 (7)
댓글 4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동골뱅이 X 더쿠🐚] 쩝쩝박사 덬들 주목😉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식품 유동 골뱅이 체험 이벤트 <@유동 골뱅이 요리 콘테스트> 174 00:06 8,1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70,4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06,5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03,95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94,6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1,4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71,2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4,9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2,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1,3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1076 기사/뉴스 [속보] 임시 체제 '김도훈호' 소집 명단 발표…손흥민·이강인·주민규 승선 10:57 24
2421075 이슈 AI야 대한민국 사람들이 김정은한테 관심없는 이유 알려줘봐 10:56 110
2421074 이슈 성시경이 극찬한 속초식당 근황.jpg 3 10:54 1,029
2421073 이슈 "♥변우석 보고 싶었잖아" '선업튀' 김혜윤 할머니를 주목하라[초점S] 10:54 377
2421072 이슈 WOOAH(우아) BLUSH중 가장 반응 핫했던 챌린지 (ft.뽀돌이) 10:52 60
2421071 기사/뉴스 "친구가 안 보여요"...논산 하천서 수영하던 고등학생 2명, 불어난 물에 1명 사망 14 10:51 1,031
2421070 기사/뉴스 NCT WISH, 첫 전국 팬미팅 서울 공연 성황 "시즈니 없이 못 살아" 4 10:47 315
2421069 이슈 롯데월드 플렉스 끝판왕이라는 서비스 17 10:47 1,959
2421068 이슈 열린음악회에서 What is Love? 커버한 유니스 3 10:45 249
2421067 이슈 탈북민이 말하는 남한에서 컬쳐쇼크였던 거 18 10:45 1,738
2421066 유머 택배기사가 내옷 입고 배송중이래;;; 28 10:45 4,256
2421065 이슈 어느 제품 구매 후기 18 10:44 1,944
2421064 이슈 2008년 연간 음원차트 TOP 20.jpg 12 10:42 511
2421063 유머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능해진 것 중 하나 1 10:42 576
2421062 기사/뉴스 '6월 컴백' WOOAH(우아),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전→'스우파2' 오드리X조나인과 협업…기대감 UP 3 10:41 257
2421061 이슈 아싸 출근하다가 만원주웠다 이걸로뭐하지.jpg 15 10:40 1,941
2421060 유머 드디어(?) 챔스 결승전 직관가는 윤두준 8 10:40 850
2421059 기사/뉴스 박명수 "뉴진스, 딸내미 같아…다른 데 나오는지 지켜볼 것" 15 10:40 1,207
2421058 기사/뉴스 오마이걸 '캔디 리더' 효정, '천 개의 파랑'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신고식 1 10:39 342
2421057 이슈 대문자 E와 대문자 I가 한 그룹에 있을때 6 10:38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