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업튀' 선재앓이 안 하는 법,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요 [스타@스타일]
15,864 92
2024.05.11 07:24
15,864 92

PanzlO


허광한도 안효섭도 남주혁도 아니다. 대한민국 여심을 심쿵 감옥에 속절없이 가둬버린 2024년 '첫사랑 기억 조작학과' 수석은 누가 뭐래도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다.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가 첫방 시청률 3.1%로 시작해 최고 5.6%까지 튀어 올랐다. 월화드라마가 침체기에 빠진 데다 시청자층이 넓지 않은 아이돌‧학원물이란 걸 감안하면 신드롬급 인기가 아닐 수 없다. 비슷한 장르 히트작 차은우 주연 '여신강림'과 로운 주연 '어쩌다 발견한 하루'보다도 폭발적인 흥행세다. 

화제성도 올킬이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tvN의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tvN 역대 1위 시청률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주에 세운 역대 4위 기록을 '선업튀'가 일주일 만에 갈아치운 셈.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활활 타오르는 열풍의 중심에 변우석, 그가 있다. 


mBPRVR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과거 전도유명한 수영 유망주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 그는 내면의 아픔을 지닌 톱스타로서의 모습과 순수함 가득한 허당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첫방부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상으로 수영을 포기하고 홀로 슬픔을 꾹꾹 누르는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한없이 서툰 연애 초보 면모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첫사랑 기억을 조작하는 설렘 모먼트도 관전 포인트. 청량한 외모에 188cm 훤칠한 키만으로도 설렘 폭발이건만, 이 얼굴로 아이돌, 수영선수,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남친 로망을 알차게도 실현시켜준다. 좋아하는 짝사랑녀 앞에서 뚝딱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다가도, 더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며 뜨겁게 짐승 키스를 퍼붓는 이 로코 천재를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니. 대한민국 참 살기 좋은 나라가 확실하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10대 소녀들부터 4050 이모부대까지 단단히 홀려버린 변우석이지만, 이 배우를 알아보는 안목은 MZ 세대가 한발 빨랐다. 변우석은 활동 초창기부터 MZ 여심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기대주'로 꼽혀왔다.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통해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며 청춘배우로 무럭무럭 성장했다.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 포텐이 데뷔 7년 만에 빵 터졌다.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역을 통해 '청춘 남주'의 역사를 새로 쓴 변우석. 업고 튀고 싶은 유죄 남주의 활약에 죽어있던 설렘 세포가 깨어나고, 약도 없다는 월요병이 완치됐다는 간증이 쏟아진다. 단, '선재앓이' 부작용은 감수해야 할 것. 변우석의 매력에 출구 따위는 없다.


https://naver.me/IGKjTFqJ

목록 스크랩 (1)
댓글 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동골뱅이 X 더쿠🐚] 쩝쩝박사 덬들 주목😉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식품 유동 골뱅이 체험 이벤트 <@유동 골뱅이 요리 콘테스트> 219 05.27 25,0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10,5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32,1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47,7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46,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3,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84,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77,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1 20.04.30 3,856,5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3,2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2707 유머 은근 이런 사람 많음 4 19:49 371
2422706 이슈 중국가서 살빠진것같은 푸바오.jpg 4 19:49 623
2422705 이슈 [살롱드립] 송바오가 푸바오에게 뚠빵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이유 22 19:45 1,383
2422704 이슈 [선재업고튀어] 선업튀즈에게 영상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잠시 후 저녁 8:50 최종화! 💙본방사수💛 39 19:43 703
2422703 이슈 [KBO] 기아 소크라테스의 호수비.twt 15 19:42 545
2422702 유머 고양이랑 공동 육아중인 수달 2 19:41 751
2422701 유머 [살롱드립2]에서도 박제된 처음 보는 유형의 판다 그판다🩷🐼 32 19:40 2,095
2422700 이슈 팬들이 거울보는 것 같다고 하는 페이커 만난 문상훈 리액션 2 19:39 559
2422699 이슈 한국의 핵무기 개발 시도 역사 4 19:38 591
2422698 유머 푸바오 새로 공개된 사진들 133 19:38 7,731
2422697 이슈 122m 협곡 아래 추락했지만.. 10대 청소년 기적적 생존 7 19:38 1,361
2422696 이슈 실시간 노래 진짜 잘해서 일본 오타쿠들한테 화제되고 있는 일본 아이돌.twt 7 19:37 1,506
2422695 유머 타고 난 재능이 눈에 보이는 소년 12 19:35 1,699
2422694 유머 앵무새가 고구마 먹는게 왜이렇게 재미짐? 4 19:33 798
2422693 기사/뉴스 복지부, 전공의 '복귀 여부' 상담결과 제출기한 31일로 연장 2 19:33 170
2422692 유머 퇴근전 사육사문으로 돌진했는데 못들어가서 애절해진 툥후이🩷🐼 14 19:32 2,290
2422691 이슈 5살 연하배우 이준영이 알려주는 키스신 리드 비법 (일명 음맘마 썰) 3 19:31 1,266
2422690 이슈 @: 내돌 놀러갔는데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서 신기하대... 5 19:31 1,747
2422689 유머 사카린 송🐼 그사육사의 플러팅😘 47 19:30 2,082
2422688 이슈 [단독]"칼부림 하겠다"며 흉기 들고 도심 배회…50대 남성 체포 4 19:3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