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업튀' 선재앓이 안 하는 법,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요 [스타@스타일]
16,425 92
2024.05.11 07:24
16,425 92

PanzlO


허광한도 안효섭도 남주혁도 아니다. 대한민국 여심을 심쿵 감옥에 속절없이 가둬버린 2024년 '첫사랑 기억 조작학과' 수석은 누가 뭐래도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다.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가 첫방 시청률 3.1%로 시작해 최고 5.6%까지 튀어 올랐다. 월화드라마가 침체기에 빠진 데다 시청자층이 넓지 않은 아이돌‧학원물이란 걸 감안하면 신드롬급 인기가 아닐 수 없다. 비슷한 장르 히트작 차은우 주연 '여신강림'과 로운 주연 '어쩌다 발견한 하루'보다도 폭발적인 흥행세다. 

화제성도 올킬이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tvN의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tvN 역대 1위 시청률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주에 세운 역대 4위 기록을 '선업튀'가 일주일 만에 갈아치운 셈.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활활 타오르는 열풍의 중심에 변우석, 그가 있다. 


mBPRVR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과거 전도유명한 수영 유망주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 그는 내면의 아픔을 지닌 톱스타로서의 모습과 순수함 가득한 허당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첫방부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상으로 수영을 포기하고 홀로 슬픔을 꾹꾹 누르는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한없이 서툰 연애 초보 면모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첫사랑 기억을 조작하는 설렘 모먼트도 관전 포인트. 청량한 외모에 188cm 훤칠한 키만으로도 설렘 폭발이건만, 이 얼굴로 아이돌, 수영선수,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남친 로망을 알차게도 실현시켜준다. 좋아하는 짝사랑녀 앞에서 뚝딱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다가도, 더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며 뜨겁게 짐승 키스를 퍼붓는 이 로코 천재를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니. 대한민국 참 살기 좋은 나라가 확실하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10대 소녀들부터 4050 이모부대까지 단단히 홀려버린 변우석이지만, 이 배우를 알아보는 안목은 MZ 세대가 한발 빨랐다. 변우석은 활동 초창기부터 MZ 여심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기대주'로 꼽혀왔다.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통해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며 청춘배우로 무럭무럭 성장했다.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 포텐이 데뷔 7년 만에 빵 터졌다.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역을 통해 '청춘 남주'의 역사를 새로 쓴 변우석. 업고 튀고 싶은 유죄 남주의 활약에 죽어있던 설렘 세포가 깨어나고, 약도 없다는 월요병이 완치됐다는 간증이 쏟아진다. 단, '선재앓이' 부작용은 감수해야 할 것. 변우석의 매력에 출구 따위는 없다.


https://naver.me/IGKjTFqJ

목록 스크랩 (1)
댓글 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193 06.03 20,8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53,8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56,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26,3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00,2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73,3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35,1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40,6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07,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89,0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6280 이슈 뮤비 리액션 존버중인 팬들에게 뮤비 감독님과 뮤비 코멘터리 찍어서 들고 온 아이돌 19:56 264
2426279 유머 강지영: 이마, 매니저상가 이나이! 4 19:55 695
2426278 이슈 살롱드립 최초의 출장네컷 박보검 5 19:54 779
2426277 이슈 덴마크 드링크 요구르트 유행을 끝내버렸던 전설의 글.jpg 10 19:54 1,195
2426276 이슈 자유롭게 들어오셔서 동물원의 동물이 되어보세요 3 19:53 335
2426275 이슈 🐼 아이바오 러바오 방 바꿨을 때 14 19:52 1,028
2426274 유머 고양이는 생각보다 점프를 못한다 🥴 19:52 174
2426273 이슈 짜장면 3개 주문한 9살 아이에게 쟁반짜장 배달한 중국집 사장 19 19:52 1,438
2426272 이슈 대구 8천원짜리 라면정식.jpg 28 19:50 2,297
2426271 이슈 아이브(IVE)-아센디오(Accendio) 안무가 바다리ver. 3 19:48 502
2426270 이슈 수진 (SOOJIN) 'MONA LISA' MV Reaction 19:48 146
2426269 정보 캐시워크 기미종결 멜라베논 2 19:47 112
2426268 이슈 JTBC 새토일 로코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티저 8 19:47 877
2426267 정보 캐시워크 롯데웰푸드와 2 19:45 124
2426266 이슈 한가인의 소개팅 필살기 15 19:45 2,075
2426265 정보 캐시워크 제나벨 [1+1특가] 2 19:44 130
2426264 이슈 240604 더쇼 초이스 에이티즈 work 5 19:44 121
2426263 기사/뉴스 '비밀은 없어' 주종혁, 은퇴 수순 밟나..'국민 사위'의 인생 스위치 OFF 19:44 799
2426262 이슈 혜윤 업고 튀고싶은 오늘자 김혜윤 얼굴 33 19:43 1,981
2426261 이슈 민희진 1승 추가했다는 반응 나오는 2차 기자회견 굿즈관련 발언 33 19:42 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