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과기부 "日 라인사태, 네이버 의사에 반한다면 강력 대응"
29,447 325
2024.05.10 15:24
29,447 325

다음은 강도현 2차관의 발언 전문이다.


라인야후 사안에 대한 그간의 경과와 정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하였습니다만, 우리 기업에게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정부는 그간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며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하여 의사결정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50인데 이사 구성 등을 볼 때 라인야후의 경영권은 이미 2019년부터 사실상 소프트뱅크의 컨트롤 하에 있었습니다.

아울러 네이버는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라인야후에 접목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분매각을 포함한 여러 대안을 중장기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검토해 왔던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의 경영상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침해사고가 과기정통부에 신고접수된 직후부터 대면 및 유선으로 네이버 측과 사실관계 및 대응방안을 수시로 논의해 왔습니다.

4월26일 정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을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해 왔습니다.

이어 4월29일 정부는 대응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네이버 측과 면담을 진행해 확인된 일본의 입장을 공유하는 등 네이버와 긴밀히 소통해 왔습니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일 경우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하여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와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https://m.inews24.com/v/1718284

목록 스크랩 (0)
댓글 3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77 05.26 41,3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21,3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44,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60,5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65,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91,0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2 20.05.17 3,286,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1,8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3,8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3216 기사/뉴스 우혜림 마지막 해명 “중국 국적 오해, 데뷔 초 오보 때문” (다시갈지도) 09:41 92
2423215 이슈 지나가는데 갑자기 위에서 사과를 던져서 맞아버린 판다 12 09:38 798
2423214 이슈 임영웅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ㅜㅜ 1 09:36 297
2423213 기사/뉴스 "여기, 소주 한 잔 주세요"... 이제는 '잔술'의 시대 [앵커리포트] 14 09:35 328
2423212 이슈 끝까지 대답 잘하는 러바오 ㅋㅋㅋ🐼💚 17 09:33 1,224
2423211 기사/뉴스 고경표, 무한 매력 배우 입증…‘비밀은 없어’ 맹활약 2 09:31 139
2423210 이슈 말 너무 예쁘게 하는 김혜윤 인터뷰.jpg 7 09:30 998
2423209 이슈 팬들한테 반응좋은 김준수 신곡 무드 시퀀스 사진들 7 09:30 445
2423208 기사/뉴스 수갑 안 채우고 '담배 한 대'‥"갑자기 담장 넘어" 10 09:29 499
2423207 기사/뉴스 경남제약, 비타민 츄잉 캔디 '레모나 쮸어블' 출시 3 09:29 446
2423206 이슈 바나나맛우유 단지,____할 용기 에디션 4 09:28 953
2423205 이슈 선업튀 단관막방 완전 몰입해서 보는 변우석 ㅋㅋㅋㅋ.X 62 09:26 2,630
2423204 이슈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변우석과 진짜 사귀냐고요?"[인터뷰] 16 09:26 1,205
2423203 이슈 블랙핑크 리사 Kith Women Summer 2024 새 캠페인 화보 1 09:26 385
2423202 유머 테슬라 팔이 소녀.jpg 10 09:25 1,421
2423201 기사/뉴스 '선업튀' 김혜윤 "스타메이커? 원래 잘될 사람일 뿐…가장 뿌듯한 건 변우석" 12 09:25 1,001
2423200 유머 "집에 와보니 웬 양아치가 누워서 TV를 보고 있길래 캐스팅했다"는 이야기를 해명하는 류승범 34 09:21 3,126
2423199 기사/뉴스 "변우석 원하는 관객 많아" '소울메이트', 재개봉 매진에 "상영관 확대" 15 09:21 999
2423198 정보 대만 여행 갔을때 먹어야하는 과일 .jpg 54 09:19 2,926
2423197 유머 죽순이 어디로 간거지? 후이잉 🐼 29 09:17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