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독도가 일본 땅으로?”.. 민방위 영상에 ‘독도 일본땅’ 표기 지도 활용'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다른 자료로 교체할 것”
21,351 446
2024.05.10 11:41
21,351 446

민방위 사이버교육 지진·해일 관련 영상에서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지도가 활용된 장면. ‘2024년 민방위 사이버교육(5년차 이상)’ 영상 갈무리


일본 기상청 자료 활용한 미국 NBC 보도 장면 사용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다른 자료로 교체할 것”
“민방위 동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자료화면이 나와요.”


민방위 교육영상에서 일본에 독도가 포함된 자료화면이 사용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교육영상은 지난 2월27일 게시된 약 5분 길이 영상이다. 지진·해일에 대한 행동요령 교육을 위한 영상으로 3분5초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등장한다.

 

10일 영상을 제작한 위탁업체와 민방위 교육 영상을 검토하는 행정안전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민방위 교육영상을 제작하는 위탁업체는 총 3곳으로 각 시군구는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제작된 영상을 민방위 교육에 활용한다.

 

교육영상을 제작한 업체 관계자는 세계일보에 “지도는 ‘올해 1월1일 일본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해서 동해에 영향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활용했다”며 “사실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내용을 미국 NBC 방송화면에서 발췌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용만을 전달하기 위한 자료이고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고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해당 장면에 사용된 장면을 다른 자료로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민방위 교육영상에 활용된 지도는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다. 당시에도 일본 ‘지진해일 주의보’ 지역에 독도를 포함해 논란이 됐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지역 및 직장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이뤄진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이다. 논란이 된 영상은 5년 차 이상 ‘2024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이다. 행안부는 선정 업체가 제작한 영상을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행안부는 일본 영토에 독도가 포함된 지도가 부적절하게 활용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즉시 자료를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계일보에 “일본 기상청에서 공개한 자료를 미국 NBC방송이 활용했고 그 자료를 업체 측이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며 “업체와 연락을 마쳤고 해당 부분에 다른 자료를 교체할 수 있게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510506234

목록 스크랩 (0)
댓글 4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97 05.21 39,1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0,1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9,9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5,0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8,1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89,2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6,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2,5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30,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5,5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345 이슈 나 핸드폰 대리점에서 일하는데 레전드 진상 옴ㅋㅋㅋ 누가 금붕어 가져와서 고쳐달래 12:24 493
2418344 이슈 김혜윤이 한지민한테 흥분해서 이야기 하는 움짤 ㄱㅇㅇ 8 12:22 925
2418343 이슈 아이즈 매거진에서 라코스테 팝업 간 연예인들한테 마라탕후루 부르게 함 6 12:20 793
2418342 이슈 아일릿 의상, 쇼핑몰 의상 표절 의혹? 86 12:18 4,578
2418341 기사/뉴스 "아들 늦었으면 여친 죽었다"...50년→27년 감형에 반발 5 12:17 506
2418340 기사/뉴스 안희정 성폭행 손배소 4년만에… 법원 “8347만원 배상하라” 3 12:17 397
2418339 유머 흔한 케톡러의 에스파 다음 앨범 사양 아이디어.jpg 25 12:16 1,571
2418338 이슈 경영권 다툼에도 "뉴진스가 온다"…하이브 주가 회복세 17 12:14 549
2418337 기사/뉴스 故 송지선 아나운서, 사망 13주기...젊은 나이 안타까운 죽음 31 12:13 1,828
2418336 이슈 어제자 지리산 등산로 근황........... 87 12:13 6,744
2418335 유머 손흥민을 좋아하는 아이돌의 평소 소통 상태.jpg 6 12:13 1,363
2418334 기사/뉴스 박서준·로렌 사이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52 12:12 3,712
2418333 기사/뉴스 지수 SNS에 '하트' 날린 日 FW…워스트 11→9골 6도움 활약→리그1 '올해의 팀' (프랑스 매체) 6 12:10 669
2418332 이슈 엠넷 보이그룹 보컬 서바이벌 빌드업 데뷔조 팬덤명 공개 4 12:09 888
2418331 기사/뉴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영장 심사 출석..."죄송하다" 입장 1 12:08 316
2418330 이슈 준비하는 동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했을 때 남편 반응...jpg 19 12:08 2,091
2418329 이슈 YG로부터 다시 G-DRAGON상표권 받은듯한 지드래곤 16 12:07 2,060
2418328 이슈 '설계자' 강동원 "레전드 우산신? 빙구 같이 웃어…왜 사랑받는지 모르겠다" [MD인터뷰②] 6 12:05 385
2418327 기사/뉴스 [단독] 강형욱 불똥 튄 '개훌륭', 다음주 편성 오늘 오후 확정 8 12:04 866
2418326 정보 에스파 The 1st Album [Armageddon] (CDP Ver.) 145,000원 294 12:02 9,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