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이브 "민희진 측 주장 허위, 수억 원 대 금품 수취 인정" [전문]
34,095 379
2024.05.10 11:15
34,095 379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47815


(중략)


다음은 하이브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 감사팀에서 9일 저녁 진행한 어도어 모 팀장에 대한 감사는 피감사인의 동의하에 모든 절차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적법하게 진행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이 민희진 대표 측의 허위 주장에 대해 명확히 설명 드립니다.

▲감사를 저녁 7시부터 자정 넘는 시간까지 지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팀장이 어제 회사에 출근한 시간이 저녁 6시였습니다. 출근 과정에서 감사팀의 연락을 받고, 해당 팀장이 저녁 7시부터 감사에 응하겠다고 답해오면서 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심야에 여성 구성원의 집에 따라가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 과정에서 해당 팀장은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 두고 온 본인의 노트북을 회사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본인 동의하에, 당사의 여성 직원만 함께 팀장의 자택 안으로 동행해 들어갔고 노트북을 반납 받았습니다.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피감사자인 팀장 본인이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했고, 협조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노트북 제출까지 이루어졌습니다.

▲개인 자산인 휴대폰 반납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일부 구성원들은 회사 공식 업무용 메신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든 업무 대화를 카카오톡으로만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휴대폰에 저장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해당 팀장은 응하지 않았고 하이브 감사팀은 더 이상 제출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통상적인 광고업계 관행이며 횡령이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회사의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원 대의 이익을 취하는 관행이란 없습니다.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이를 대표이사가 알면서 수년간 용인해온 것은 관행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입니다. 더욱이 대표이사로서 민 대표는 불법 수취 금액에 대한 회수나 처벌 등 후속 조치에 전혀 착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사는 팀장이 수취한 수억 원대의 부당 이익이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도 추후 조사 과정에서 명확히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본 건 관련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 대화의 일부를 하단에 별첨으로 공개합니다.

민 대표는, 본인의 묵인 하에 거액의 금품 수취가 있었음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해당 건에 대해 하이브 HR이 문의하자 본 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별 일 아닌것 처럼 둘러댔습니다. 그리고는 내부적으로 하이브를 핑계로 팀장의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입장문을 내, 또 한 번 대중을 호도하려는 민 대표 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이는 회사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입니다.

또한 해당 팀장을 보호하지 않고 개인을 특정해 언론에 공표한 점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 감사는 임원이 아닌 어도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하이브는 본 사안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가 입장문을 내면서 직원에 대한 감사사실을 전 국민이 인지하게 됐습니다. 민 대표가 상사로서 직원을 보호할 생각이 있었다면 해선 안될 일입니다.

당사는 해당 건에 대해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다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목록 스크랩 (0)
댓글 3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97 05.20 59,3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41,1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8,7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72,59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58,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3,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7,5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7 20.05.17 3,259,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42,3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8,7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538 이슈 고대 vs 연대 축제 라인업 동시에 한다면 4 17:30 374
2419537 이슈 임영웅이 광고주에게 요구했다는 조건 . jpg 17:30 267
2419536 이슈 아카라카 네번째 가수 : 데이식스 11 17:30 485
2419535 이슈 스키즈 필릭스 루이비통 크루즈쇼 게티이미지 2 17:29 168
2419534 유머 키츠네가 토라노 코시오 킷타..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gif 3 17:28 486
2419533 이슈 임영웅 상암콘서트 실시간 무대 조립 현장ㄷㄷ...jpg 29 17:28 1,056
2419532 이슈 수상할정도로 엉덩이춤에 진심인 07년생 남돌 1 17:27 238
2419531 이슈 오늘 연세대 아카라카에서 반응 좋았던 아일릿 원희 파트 13 17:26 1,236
2419530 이슈 린가드가 FC서울에 진심이라서 한 행동들.jpg 6 17:25 647
2419529 이슈 머리뿔도 감각모도 없어지고 이마에 땜통 생기고 목과 입코주변은 눌린자국 생긴 푸바오 🐼 28 17:25 1,514
2419528 이슈 게스트 반응 안 좋은 듯한 오늘자 연대 에타 36 17:25 2,652
2419527 이슈 아카라카에서 마그네틱 개사한 아일릿. twt 13 17:23 1,806
2419526 이슈 엔시티 위시가 쏘아올린 직장인 공감트 5 17:22 537
2419525 기사/뉴스 나만 보기엔 너무 아까워서 올리는 성동구 반려견 순찰대원 호두 [2TV 생생정보] 영상 (호두 성별, 개인기, 패션쇼도 나옴!) 2 17:19 398
2419524 유머 찜질방 가신다고 들었어요.jpg 1 17:18 1,198
2419523 이슈 2년전 어제 발매된, 라잇썸 "ALIVE" 17:17 72
2419522 유머 연대: 차라리 ○○○을 불러주세요 118 17:15 11,262
2419521 이슈 러블리즈 케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7:14 554
2419520 이슈 아니 ㅅㅂ 여고추리반 6화 엔딩 진짜 미쳤다고.....x (스포) 12 17:13 1,366
2419519 유머 나 낯가려서 당근 구매자한테 카페직원한테 맡겨놨으니 찾아가라고 했어 89 17:11 9,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