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소속 대학서 징계 방침
47,936 226
2024.05.09 20:23
47,936 226
[앵커]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의대생이 소속 대학에서도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구속 상태라 직접 징계절차에 참여하긴 어렵지만, 관련 규정상 가능하다는 내부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일 서울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과거 수학능력시험 만점을 받은 경력의, 서울 지역 명문 의과대학 재학생이기도 합니다.

YTN 취재 결과, 이 의과대학은 A 씨를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A 씨에 대해 내부적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출석이 어렵더라도 징계는 진행할 수 있다"며, "대학이 문제를 알게 된 이상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의대 규정에 따르면 학교 안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학생도 징계 대상입니다.


또 절차상 대면뿐 아니라 서면으로도 본인 진술을 들을 수 있고, 예외적으론 당사자 진술 없이도 징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구속상태여서 직접 징계절차에 참여하긴 어렵지만, 학교 차원에서 징계 의결이 충분히 가능한 겁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2022년 캠퍼스 안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은 남학생 김 모 씨에 대해 본인 진술 없이 퇴학 처분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A 씨가 소속된 의대의 징계 수위는 근신과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으로 구분되는데, 높은 수준의 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33364?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2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66 05.20 38,7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94,74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32,1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09,99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86,7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8,7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35,8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33,7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18,9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7,7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7119 정보 La 다저스 유니폼 입은 라이즈 원빈 10:47 62
2417118 이슈 라이즈 원빈 실물 체감 영상 10:47 36
2417117 유머 눈치게임.X 10:47 18
2417116 기사/뉴스 1호 태풍 에위니아 발달 가능성 93W 열대요란 감시중 '호우시즌 앞두고..' 10:44 254
2417115 정보 토스 행퀴 5 10:43 432
2417114 이슈 오늘 <선재업고튀어> 팝업 대기줄 18 10:43 1,486
2417113 이슈 버스요금 적게낸 학생 훈계하는 버스기사 1 10:43 403
2417112 기사/뉴스 [단독] 어도어만 해임 위기?...지코 소속사 경영진도 교체 됐다 9 10:43 742
2417111 이슈 외국인 야구 선수의 마라탕후루 2 10:42 295
2417110 기사/뉴스 여성 성폭행하려다 남친까지 살해시도 20대, 2심서 50년→27년 감형 70 10:40 964
2417109 기사/뉴스 하이브 사태에 '음반 밀어내기' 수면 위로…진짜 문제는 '음원 바이럴' 13 10:40 598
2417108 유머 최악의 모닝 루틴 12 10:40 1,178
2417107 유머 여태껏 본 표절 논란 중 제일 어이없었던 겈ㅋㅋ 4 10:37 1,522
2417106 기사/뉴스 "얼굴 때리고 발로 차"… '징맨' 황철순, 지인 여성 폭행으로 재판행 9 10:36 1,090
2417105 이슈 동문 아카라카 전체 라인업 (+MC 전현무, 박규영) 14 10:36 1,653
2417104 기사/뉴스 "300배 이상 가격" '선업튀' 막방 단체관람, 부정 예매→암표 등장 '시끌'[이슈S] 4 10:36 425
2417103 이슈 90년대 천사소녀네티의 인기비결 분석.jpg 7 10:32 574
2417102 이슈 멜론 순위 꾸준히 상승세인 트리플에스 'Girls Never Die' 11 10:32 373
2417101 이슈 어디 학원 다니는지 궁금해지는 살구 명장님 2 10:31 549
2417100 이슈 변우석이 말하는 좋아하는 취향은?.twt 26 10:31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