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76,341 249
2024.05.08 19:49
76,341 24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63532?sid=102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 씨(53)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외교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당국은 박 씨가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씨는 2011년 무렵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큰손으로 군림해왔다. 박 씨 조직은 당시 김미영 팀장이라며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뒤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는 척하며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수백억 원을 빼돌렸다. 한국 경찰은 박 씨를 보이스피싱의 창시자격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 출신인 박 씨는 과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서 근무해 수사망을 빠져나가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이후 3년 만에 보이스피싱 조직을 꾸렸다.

 

필리핀 경찰은 2021년 한국 수사당국의 협조를 얻어 마닐라 인근에서 박 씨를 검거했다. 이후 우리 경찰은 다각도로 박 씨의 송환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박 씨가 일부러 폭행 사건으로 고소당하는 방식의 ‘지연술’을 쓰면서 현지 재판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필리핀 생활을 선호한 박 씨가 꼼수로 한국 송환을 피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382 05.18 37,0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26,6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51,6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42,69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16,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54,2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03,3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4 20.05.17 3,214,8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7 20.04.30 3,791,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74,0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4264 기사/뉴스 '복면가왕' 송선 "사촌 언니 유리 속한 소녀시대 콘서트 보고 꿈 키워" 15:04 46
2414263 이슈 실시간 연세대 입실렌티 현수막 근황 .jpg 26 15:01 1,876
2414262 유머 첫 댓글의 중요성.gif 7 15:01 527
2414261 기사/뉴스 24·25학번 의대생 7600명 '잃어버린 10년' 맞을 판... 교육부 "선배들이 후배 복귀 도와달라 2 15:01 103
2414260 이슈 세상에 은근 이런 사람들 많음 2 15:00 360
2414259 이슈 더 알려져야 하는 확신의 비주얼 신인 남돌 (원덬 기준).twt 3 14:59 466
2414258 이슈 트위터 계실한듯한 티빙 공계....jpg 33 14:58 3,385
2414257 이슈 발목 고장나고 좋은 점 딱 하나 3 14:58 865
2414256 이슈 오늘 아침부터 너무너무 예뻤던 아이브 가을선배...x 1 14:57 260
2414255 이슈 <소식> 카톡 안됐는데 이제 됨 38 14:57 2,545
2414254 유머 영원히 레전드로 남을 후진 움짤.gif 10 14:57 814
2414253 이슈 24명이나 있으니까 여고 한반의 모습 그잡채인 트리플에스... (feat MBTI) 2 14:55 426
2414252 기사/뉴스 스튜디오SLL, 일본 테레비 아사히와 드라마 콘텐츠 공동 기획 맞손 MOU 체결 16 14:54 421
2414251 이슈 트위터에서 9천 2백 알티 넘을 만큼 반응 대박인 케톡 글.jpg 9 14:54 1,783
2414250 기사/뉴스 웨이션브이, 6월 3일 컴백…펑키하게 돌아온다 2 14:54 183
2414249 기사/뉴스 이주호 부총리 "의대생 1명도 놓치지 않겠다…국시 연기 협의" 5 14:53 296
2414248 이슈 2024 하이브 3-4분기 예상 활동 라인업 12 14:52 1,395
2414247 기사/뉴스 [단독] 유키스 출신 김기범, 130억원대 ‘코인 투자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 중 17 14:52 4,247
2414246 유머 확실하게 다른 태도(경주마) 2 14:50 179
2414245 이슈 장기적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는 일본 농구계.jpg 8 14:50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