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이브의 막내 이서는 "만 나이로 17살이다. 2007년생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1986년생인 김재중은 "그럼 나랑 21살 차이 나는 거다"며 두 사람의 적지 않은 나이 차에 화들짝 놀랐다.
이어 이서가 김재중의 호칭을 '삼촌'으로 하고 싶다고 하자, 김재중은 "'재중 삼촌'이라 하는 건 가슴이 아프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서가 "그럼 오빠라고 부를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김재중은 "아, 아니다. 그것도 좀 그렇다. 강요하지 않을게. 아저씨라고 해도 되고, 할아버지라고 해도 된다"며 '오빠'라는 호칭을 포기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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