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밝혀달라” 문체부 조사예정
54,938 660
2024.05.02 17:25
54,938 660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의혹을 둘러싼 민원이 제기돼 조사가 개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일 방탄소년단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음원 사재기와 관련해 민원을 접수받은 것이 맞고,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해당 민원을 파악한 뒤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민원을 제기한 A씨는 이번 민원에서 “2017년 1월 발생한 공갈협박 사건의 판결문에 따르면 당시 소속사(빅히트 뮤직)의 입장과 달리 재판부는 협박범이 수사기관에서 주장한 ‘소속 연예인의 음원 차트를 사재기 등의 방법으로 조작한 사실을 협박한 사실’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빅히트 뮤직이 ‘불법 마케팅’ ‘사재기 마케팅’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했다.

이어 “판시 내용을 미루어 짐작해 보면 ‘음원 사재기’ 행위를 규제하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 2016년 9월 23일부터 피고인으로부터 첫 메일을 받은 2017년 1월 11일까의 기간 동안에도 불법 마케팅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협박으로 빅히트 뮤직은 결국 거액을 송금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와 같은 행위는 공소시효가 도과했지만 대중문화예술발전과 공정한 시장경제의 조성, 음반 등의 건전한 유통 문화 조성 및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해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문체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이를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대중에게 밝혀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A씨는 2016년 진행된 ‘멜론뮤직어워즈’에서 ▲ 방탄소년단이 엑소의 앨범보다 순위가 꾸준히 낮았으며 ▲가온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엑소의 앨범보다 수치가 2배 이상 낮았고 ▲ 멜론뮤직어워드 투표에서 엑소가 방탄소년단을 높은 차이로 이겼음에도 방탄소년단이 앨범상 대상을 수상해 석연치 않은 정황이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요구했다.

본지가 입수한 사건 판결문과 증거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2017년 8월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B씨는 2017년 1월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불법 마케팅한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관련 자료를 언론사에 유포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내 총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불법적 마케팅’ 등을 판결문에 명시했고 “빅히트 뮤직이 편법으로 마케팅 작업을 해 협박의 빌미를 줬다”고 지적하며 양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본건의 ‘불법 마케팅’은 ‘(음원)사재기 마케팅’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러한 사실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재판부가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판결문에 명시한 것”이라고 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대응 예고를 한 상태다. 이들은 2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금일(5월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59390

목록 스크랩 (0)
댓글 6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X 더쿠 💜] 세레니티가 새로워졌어요,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클리어 체험 이벤트 470 05.16 38,3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82,8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20,6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07,3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70,9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5,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4,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1 20.05.17 3,195,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7,2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60,8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2916 이슈 지금 직구 관련 선동하니 생각나는 것 22:08 133
2412915 팁/유용/추천 그냥 참고하려고 모아본 여자연예인 메이크업.jpg 1 22:07 288
2412914 이슈 데뷔 당시 음방 할 때 마다 장신돌로 소소하게 언급있었으나 대표ㅅㅂㄴ 때문에 해체한 그룹.ytb 22:07 437
2412913 이슈 오늘 큐브 사옥 카페에 나타난 잘생긴 알바생들 비주얼.jpg 3 22:07 449
2412912 이슈 칼로리 높은 과자 순위jpg 2 22:06 345
2412911 이슈 오늘자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꽉 채운 세븐틴 9 22:05 342
2412910 이슈 [하트시그널 김지영] 연애상담,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한다고? I 경험담 보따리 시원하게 풀게요 연애 초보들 다 모여! 22:01 334
2412909 기사/뉴스 당장 다음 주부터 '신분증 확인' 시행인데…"보완 한 달 걸려" 8 22:01 905
2412908 정보 🥔이색 프링글스맛 8종🥔 17 22:00 857
2412907 이슈 해원이 라이브로 부르는 스물다섯스물하나...short 2 21:59 245
2412906 이슈 [MSI] BLG가 T1을 꺾고 MSI 결승으로 진출합니다. (T1 2-3 BLG) 30 21:58 1,014
2412905 유머 방금 제목 바뀐 그 기사 20 21:58 3,208
2412904 이슈 콘서트 티켓이 없다구요?! 저희 회장님을 찾아보세요!!.x 8 21:57 1,421
2412903 이슈 데이식스(DAY6) 역대 타이틀곡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유닛 포함, 국내 발매 앨범만) 55 21:56 395
2412902 이슈 드라마 메이킹 소문난 맛집 (160cm여주와 190cm 남주가 만나면?) 3 21:56 917
2412901 이슈 야빠의 머글꾸미기...twt 3 21:56 706
2412900 이슈 오늘도 계약직에서 정규직에 한발더 가까워지겠다는 음중엠씨 3 21:53 1,816
2412899 이슈 분위기 청초한 오늘자 오사카 얀마스타디움 콘서트 세븐틴 정한 10 21:52 673
2412898 이슈 [브리저튼] 시리즈 1,2,3,외전 커플 최애는?? jpgif 82 21:48 1,577
2412897 유머 눈물의 여왕에 아직도 과몰입 중인 오늘 자 인피니트 남우현 22 21:48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