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예고한 대로 1일부터 진료를 중단했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병원에 출근을 하지 않거나 출근을 하더라도 진료를 하지 않고 비대위 관련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뇌혈관·뇌경색 환자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 전문의다. 2월 20일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 이후에는 응급·준응급 수술을 다수 진행했다. 방 위원장은 “이미 예약된 환자가 1900명이라고 (병원에서) 난감해했다”며 “저만 바라봤던 환자들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방 위원장 외에도 이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 비대위 지도부였던 김준성(심장혈관흉부외과), 배우경(가정의학과), 한정호(신경외과) 교수도 함께 진료 현장을 떠났다. 이들은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을 중단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함께 필요 의사 수를 추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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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승 교수 이분이 교수 비대위원장하면서 전국민적으로 욕을 엄청먹고 결국 서울대 병원에 사표냈는데 문제는 이 교수님이 십수년간 집에도 안가고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뇌수술만 해와서 현재 담당환자가 1900명임...
병원에서 기피과 필수의료 진료하면서 살던 교수일수록 의대 증원을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가, 자신의 전공이 의대 증원하면 경쟁에서 밀린 떨거지 누군가가 지원할 꼴지과로 낙인 찍힌것 자체에 크게 분노한 것이라는 이야기
+) 한마디로 내외산소 신경 흉부 응급쪽이 경쟁에서 밀린 능력없는 의사들이나 하는 전공으로 취급되어서 분노하다가 현타온경우가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