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이브-민희진 분쟁, 수천억대 소송 가능성
50,965 474
2024.05.01 09:21
50,965 474

김·장 vs 세종 대리전 양상
어도어 “5월 말 주총 개최”
‘경영권 갈등’ 법적 공방 본격화
주가하락 관련 소송 가능성도

 

 


하이브(의장 방시혁)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장외 전초전이 끝나고 본격적인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 하이브 측 주장대로 민 대표가 어도어 지분 51%를 요구했다면, 이를 두고 양측이 계약 관련 수천억 대 위약금 법정 공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브를 돕고 있는 김·장 법률사무소와 민 대표 측 법무법인 세종의 대리전도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 “민희진 대표 무조건 해임”

 

 

 

어도어 측은 5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인 이원 세종 변호사는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전보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 심문을 마치고 취재진에게 “이사회는 5월10일까지 열리고, 5월 말까지는 주총이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심리는 하이브가 민 대표와 경영진을 해임하기 위한 절차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게 해달라고 청구하면서 이뤄졌다.

 


민 대표가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 의무 재직기간은 2026년 11월까지다.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18%를 행사 시점 연도와 전년도 평균 영업이익의 13배 값에 발행주식 총수를 나눈 수준으로 하이브에 팔 수 있다. 하지만 민 대표는 13배가 아니라 30배의 상응하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민 대표의 지분 중 13.5%는 올해 말부터 하이브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의무 재직기간 동안 회사를 다녀야 풋옵션을 행사하도록 계약됐을 가능성이 크다. 민 대표가 임시 주총으로 중도 해임된다면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줘야 할 금액 중 1000억 원 가까이 아낄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수천억대 소송전으로 번질 수도

 

 

하이브는 김·장 법률사무소의 기업인수·합병,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민 대표 역시 기업인수·합병, 경영권분쟁 전문인 법무법인 세종의 이수균, 이숙미 변호사 등을 선임하고 법률적 지원을 받고 있다.

 


법조계는 민 대표의 배임은 성립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으나 하이브는 민 대표가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한 자료,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 건 있다며 배임을 확신하고 있다. 다만 이번 분쟁의 핵심은 배임이 아니라 돈과 경영권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향후 뒤따를 여러 분쟁 중 뉴진스가 민 대표의 편에서 하이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하이브 주가 하락세의 원인 제공과 뉴진스 등 소속 아이돌의 이미지 손상 등 책임을 묻는다면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원 대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배임 혐의 외 다른 고소고발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간부들을 두고 ‘xxx’라고 표현한 것 등을 두고 명예훼손·모욕죄로 고소할 수도 있으나 “본질은 돈과 경영권이기 때문에 나중에 고민할 문제”라는 것이다.

 


https://www.lawtimes.co.kr/news/197981

 

 

 

목록 스크랩 (0)
댓글 4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08 05.20 32,3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89,8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19,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99,76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81,3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6,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7,0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9,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14,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6,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851 이슈 직장인 중 제일 광기인 사람을 고르세요 23:36 13
2416850 기사/뉴스 [오늘 이 뉴스] "대통령실 앞 5개의 괴시설물, 무슨 용도로 설치했나?" (2024.05.21/MBC뉴스) 1 23:34 357
2416849 유머 이봐 믹스김 커피좀 타봐 1 23:33 564
2416848 이슈 필카감성낀 영상미 잘뽑은 남돌 데뷔필름 1 23:33 254
2416847 정보 허벅지 근육이 중요한 이유 10 23:32 1,412
2416846 이슈 알티수 1.7만 넘긴 땀에 절어서 물마시는 신인 남돌 영상.twt 4 23:31 1,033
2416845 유머 [KBO] 실시간 두산 베어스 인스타 댓글ㅋㅋㅋㅋ.jpg 18 23:30 1,473
2416844 이슈 당뇨병학회가 1년만에 입장을 번복한 제로 음료에 대한 견해 33 23:30 2,516
2416843 유머 빠알간맛 궁금해 허니 1 23:30 131
2416842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한 인생드라마로 많이 뽑히는 청춘로코 드라마(스압).jpgif 5 23:28 1,395
2416841 유머 어떤 한 스트리머가 기차를 타자마자 웃은 이유 3 23:28 872
2416840 유머 오늘자 단국대 축제 하이라이트 군대픽션 11 23:27 925
2416839 유머 재석카운터 레이 2 23:27 193
2416838 이슈 □̶□̶ ̶A̶r̶m̶a̶g̶e̶d̶d̶o̶n̶ ̶B̶e̶h̶i̶n̶d̶ ̶t̶h̶e̶ ̶S̶c̶e̶n̶e̶s̶ ̶ =̶ ̶H̶T̶T̶P̶ ̶E̶R̶R̶O̶R̶ ̶4̶0̶4̶ 17 23:26 1,211
2416837 이슈 배우들이 연기하다 진짜로 사귀는 이유 21 23:26 3,693
2416836 유머 유퀴즈 변우석편에 데뷔한 뎡배덬ㅋㅋㅋ 32 23:24 3,188
2416835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누난 너무 예뻐 (Replay)" 3 23:23 106
2416834 이슈 에스파 아마겟돈 𝒂𝒆𝒑𝒊𝒔𝒐𝒅𝒆 #𝟐 [𝑴𝒀 𝑷𝑶𝑾𝑬𝑹] 26 23:23 1,169
2416833 유머 @: 오빠 저랑 허언증 배틀해요. 저 북조선에서 왔어요 8 23:23 1,775
2416832 이슈 박재범 단대 축제 퇴근길 사진 (한장주의) 9 23:23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