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김지원 80대 호상 엔딩' 시끌...여운vs불필요
44,598 330
2024.04.29 09:50
44,598 330
mbrYpc

'눈물의 여왕'은 백현우, 홍해인이 아이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눈물이 아닌, 웃음 가득한 해피엔딩이었다. 그리고, 긴 시간이 흘렀다. 홍해인의 이름, 1990년 8월 22일 출생일과 2074년 4월 7일 사망일이 적혀 있는 묘비가 등장했다. 홍해인은 무려 84세까지 장수했다. 또 홍해인의 묘비를 쓰다듬는, 노년의 백현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백현우와 홍해인이 젊은 시절 모습으로 만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백현우는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이라고 했고, 홍해인은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되지.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거야"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이 있을테니까"라고 말했고, 홍해인은 백현우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인생의 긴 여행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해피엔딩이었다. 

'눈물의 여왕'은 막을 내렸지만, 해피엔딩을 두고 많은 말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이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눈물의 여왕'의 엔딩을 두고 여운이 있었다는 평가를 했다. 홍해인이 80대까지 장수했고, 그 곁에 백현우가 남아 있음으로 행복한 세월을 보냈다는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이 사랑을 지키며 남은 여생을 함께 했다는 점은 '해피엔딩'이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여러 회차에서 힘든 인생에 대해 백현우와 홍해인이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려 했던 여러 대사가 해피엔딩으로 향했던 암시였다고 추측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와 달리, 엔딩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여주인공 홍해인의 엔딩을 끝내 '죽음'으로 보여줬어야 했냐는 아우성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백현우가 홍해인을 살리기 위해 여러 위기를 겪었고, 심지어 총까지 맞은 장면을 언급했다. 비록, 홍해인이 장수를 했지만 묘비를 통해 죽음을 보여줬어야 했냐는 것이다. 불필요한 묘사였다는 불만을 표출하는 네티즌들이었다. 해피엔딩임에도 해피엔딩 같지 않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호상 엔딩" "장수 엔딩" "이렇게 죽여야 했나"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눈물의 여왕'. 방송 중 과몰입했던 시청자들까지 발생했을 정도로, 열풍이었다. 극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엔딩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면서 끝나도 끝나지 않은 '눈물의 여왕'이 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https://naver.me/xC1wbioP

목록 스크랩 (0)
댓글 3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누즈 X 더쿠] 🧊WARNING COLD!🧊 서늘하다 못해 얼어버린 틴트? 누즈 신제품 #냉기립(FEAT. 토미에립) 출시 사전체험 이벤트 730 05.14 64,6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57,9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98,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70,49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36,0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27,9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82,8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83,9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5 20.04.30 3,765,3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49,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1707 유머 야! 발로 해도 너보단 잘하겠다!! 14:24 114
2411706 이슈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인 르세라핌과 뉴진스 혜인.jpg 11 14:23 786
2411705 이슈 최우식 얼레벌레 MZ 챌린지 14:23 88
2411704 이슈 오늘 오후 4시 30분 돌판 최초 손글씨 AS 서비스 오픈.jpg 1 14:23 199
2411703 이슈 702기 이병 이태용 수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필승 ! 2 14:22 232
2411702 이슈 "이 이야기는 어떤 돼지의 질투로 시작 돼" 18 14:22 1,145
2411701 유머 제주도에 여행 갔더니 택시 기사님이 도민만 가는 맛집이라며 은밀하게 안내해주었다 3 14:21 687
2411700 이슈 자꾸 경상도 가서 다른 나라 언급하는 피식대학.jpg 8 14:21 645
2411699 이슈 무대 퀄 미쳤다는 걸스온파이어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14:21 37
2411698 이슈 변우석 대만 팬미팅 오픈 영상 .ᐟ 19 14:21 471
2411697 이슈 '결혼식 D-9' 마동석 "♥예정화, 가난할때도 곁 지켜"…애정 표현 2 14:20 365
2411696 이슈 스테이씨 수민 인스타 업뎃 2 14:20 115
2411695 이슈 [리무진서비스] 여기가 구름 위인가요 혹시...?☁ 최유리의 포근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네버랜드를 떠나며> | EP.115 선공개 영상  1 14:19 66
2411694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팝업스토어 23일 오픈! 사전예약 없다…밤샘 ‘오픈런’ 예감 17 14:18 699
2411693 이슈 에스파 닝닝 인스타 업 23 14:16 1,306
2411692 이슈 김연아 인스타 업뎃 28 14:13 2,191
2411691 이슈 [MLB] 53,527명으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관중수 달성한 LA다저스 8 14:13 287
2411690 이슈 당시 주작이라고 말 많았던 아일릿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 47 14:13 4,015
2411689 이슈 <W코리아> 디올 x 차은우 화보 14 14:11 870
2411688 이슈 1950~70년대 지금 건국대학교 광진구 화양동 부지 모습.jpg 16 14:10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