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김지원 80대 호상 엔딩' 시끌...여운vs불필요
44,740 330
2024.04.29 09:50
44,740 330
mbrYpc

'눈물의 여왕'은 백현우, 홍해인이 아이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눈물이 아닌, 웃음 가득한 해피엔딩이었다. 그리고, 긴 시간이 흘렀다. 홍해인의 이름, 1990년 8월 22일 출생일과 2074년 4월 7일 사망일이 적혀 있는 묘비가 등장했다. 홍해인은 무려 84세까지 장수했다. 또 홍해인의 묘비를 쓰다듬는, 노년의 백현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백현우와 홍해인이 젊은 시절 모습으로 만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백현우는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이라고 했고, 홍해인은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되지.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거야"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이 있을테니까"라고 말했고, 홍해인은 백현우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인생의 긴 여행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해피엔딩이었다. 

'눈물의 여왕'은 막을 내렸지만, 해피엔딩을 두고 많은 말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이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눈물의 여왕'의 엔딩을 두고 여운이 있었다는 평가를 했다. 홍해인이 80대까지 장수했고, 그 곁에 백현우가 남아 있음으로 행복한 세월을 보냈다는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이 사랑을 지키며 남은 여생을 함께 했다는 점은 '해피엔딩'이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여러 회차에서 힘든 인생에 대해 백현우와 홍해인이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려 했던 여러 대사가 해피엔딩으로 향했던 암시였다고 추측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와 달리, 엔딩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여주인공 홍해인의 엔딩을 끝내 '죽음'으로 보여줬어야 했냐는 아우성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백현우가 홍해인을 살리기 위해 여러 위기를 겪었고, 심지어 총까지 맞은 장면을 언급했다. 비록, 홍해인이 장수를 했지만 묘비를 통해 죽음을 보여줬어야 했냐는 것이다. 불필요한 묘사였다는 불만을 표출하는 네티즌들이었다. 해피엔딩임에도 해피엔딩 같지 않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호상 엔딩" "장수 엔딩" "이렇게 죽여야 했나"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눈물의 여왕'. 방송 중 과몰입했던 시청자들까지 발생했을 정도로, 열풍이었다. 극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엔딩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면서 끝나도 끝나지 않은 '눈물의 여왕'이 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https://naver.me/xC1wbioP

목록 스크랩 (0)
댓글 3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75 05.20 50,9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9,0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9,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3,5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38,7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6,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3,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51,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1,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090 이슈 마라탕후루 사줘야할 것 같은 어제자 출국하는 양요섭.jpg 4 00:44 189
2419089 기사/뉴스 ‘지역 비하’ 피식대학, 순식간에 16만 명 잃었다 1 00:44 208
2419088 기사/뉴스 에스파가 다 밟았다…'쇠맛'으로 가요계 점령[초점S] 4 00:41 383
2419087 유머 다음주 월요일에 모내기 예정이니 구경오라는 천리포 수목원 6 00:41 487
2419086 이슈 15년 전 이맘때쯤 극찬 받았던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2 00:41 354
2419085 유머 뮤직뱅크 MC하라고 했더니 오늘 하루 케이팝 거하게 즐기고 간 남돌.jpg 00:41 460
2419084 이슈 샤이니 데뷔 16주년 기념 로고 공개.jpg 17 00:40 770
2419083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TRF 'survival dAnce ~no no cry more~' 1 00:39 28
2419082 유머 구멍에 끼려고 하는 곰고양이 루이루이애기🐼 with 후히힛 4 00:39 394
2419081 기사/뉴스 혜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체결...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 (공식입장) 00:39 281
2419080 정보 그저께부터 유튜브 쇼츠 오류난것 같음....jpg 11 00:38 1,916
2419079 정보 비비지 공식 인형 실물 공개(콘서트 MD) 3 00:37 502
2419078 이슈 🎥요즘 영방에서 매우 호평중인 영화 & 한 줄 후기 6 00:37 914
2419077 유머 야구장 영업용 사진을 갓반인에게 흔드는 키움팬 6 00:36 801
2419076 이슈 샤이니 온유의 복귀 콘서트를 축하해준 소속사 jpg 8 00:36 1,377
2419075 이슈 제발 원래 있던 단어를 쓰자 20 00:35 1,412
2419074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쿠라키 마이 'もう一度' 00:34 37
2419073 이슈 [KBO] 경기장에서 단체 파이팅 구호로 이경영 영차밈 사용한 구단.twt 69 00:32 3,137
2419072 이슈 빌리아일리시 배드가이 터지기전 본격적으로 반응오기 시작했던 노래 6 00:29 1,023
2419071 이슈 샤이니 온유 HARD 첫 라이브 26 00:29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