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 리더 RM과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신곡 발매일이 겹치는 것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이브 측은 4월 28일 뉴스엔에 "앨범 발매일은 각 레이블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데, 겹칠 경우 조정한다. 이번에는 일정이 불가피해 발매일 확정 후 민희진 대표와도 공유했고, 문제없다는 의견을 받고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3월 26일 "뉴진스가 5월 24일과 6월 21일에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6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4월 26일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이 5월 24일 오후 1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 K팝 팬들은 '하이브 측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도어 소속 뉴진스를 견제하기 위해 RM 새 앨범 발매일을 뉴진스 새 싱글 발매일과 동일하게 결정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와 공유했고 문제없다는 의견을 받았기에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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