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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일 한국인 3&4세로 어머니로부터 절대 한국인과 결혼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의가족과의 관계,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에서 이유는 알았지만 「라고 말해도 지금 2024년이고」라고 신경쓰지 않았다.
현재 도쿄대학원에 진학했던 한국 남사친이 일본 여자와 결혼한다고.
나 : 축하해.결혼식 언제야?✨'
친구 : 결혼식은 일본에서 가을쯤에 할 예정이야.그 후에는 서울에 살거야😆"
나 : 그렇구나. 부인도 한국에 살고싶구나✨잘됐네"
친구 : 아니.부인은 도쿄에서 이사를 안 간대"
나 : 어? 갑자기 별거?"
친구 : 아니, 같이 살건데, 한국에서. 결혼하면 남편 말에 따르잖아.그래서 한국에 사는 것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 : 기다려! 절대로 대화해!남편이라고 해서 그녀는 따르지 않을 거야.그녀는 이주는 싫다고 했고 너도 거기에 그 자리에서는 동의했다면 그녀 안에서는 한국 이주는 예정에 없을 거야.반드시 결혼 전에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나는 한국의 문화도 아니까 네 생각도 (일단) 알겠지만, 그녀는 일본인이야💦
친구 : 왜? 나는 남편이 되는데? 왜 그녀가 남편을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해? koko는 일본인적 생각(그에게서는 koko는 아메리칸같다는 말을 가끔 들었어)이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할 뿐이야
나 :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라서 일본인적인 생각을 알 수 있으니까, 대화하라고 하는 거야.좀 화낼걸?여성에게도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권리가 있어"
친구 : (부득이하게) 알았다.결혼식 후에 그녀와 얘기할게
나 "아니야! 지금!"
10년 지기 사이로, 대학졸업에 똑똑하고 다른 나라에서 생활 경험도 있고, 성격도 엄청 좋아서 함께 있어도 남존여비, 여자는 따르는 것 따위는 사고조차 느끼지 못했고, 굉장히 좋은 놈!이라고 친구들에게도 소개했던 그입니다
랄까 한국의 옛 생각 그대로.남편을 따르고 싶은 그녀라면 문제없다. 본인이 좋다면 좋겠어.하지만 그녀는 도쿄에서 자란 커리어우먼으로 도쿄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그에게 전한 후에 결혼 결정했으니, 좀 사기 아닐까?라고 솔직히 생각한다.
그리고 엄마가 혼자라서 걱정→장모님과 동거라니. 그것도 그녀에게 얘기하지 않았대.
결혼 후에 "한국으로 이주! 장모님과 동거! 장모님을 돌보라'는 말을 들을 그녀가 너무 불쌍하다...
나도 그렇지만 (😂) 다른 문화의 사람과 결혼할 경우는 근저의 생각까지 알고 결정하자...
ㅡ
댓글과 인용으로는
ㅡ 한국은 남친일때는 다정하지만 남편이 되면 "잡은 물고기"라고 무정해 지는 걸 많이 봤다
ㅡ 한국드라마 속의 남성 이미지를 믿는 여자들이 바보야
ㅡ 아 국제결혼 진짜 사고방식 안맞는 경우 많지. 이혼율도 월등히 높고 (검색해보니 일본의 국제결혼은 절반이상이 이혼)
ㅡ 한국에서는 유교문화 때문에 남존여비가 보통이라고 들었어. 페미니즘 운동이 일본보다 강한것도 이 때문이라고
ㅡ 일본에도 가끔 이런 남자 있지... 특히 규슈쪽 남자가 (규슈쪽 남성은 가부장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음)
ㅡ 일본법으로는 납치인데요 저거
ㅡ 최근 한류때문에 일부여성들에게 "다정함"이 강하게 어필되고있지만 옛부터 저쪽이 가부장적 이미지였던 이유가 있다
등등
(+ 소수의 일본인은 "아니 한국에서도 그거면 납치야. 일반화ㄴㄴ"라고 말을 하고있으나 대다수 일본인은 저런 느낌)
https://x.com/monakocr6/status/1783391296452710497
글쓴 본인의 말로는 혐한으로 쓴게 아니고 결혼할때 잘 살피고하자 라는 뜻으로 쓴거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