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중생 제자 성폭행 후 “산부인과 가봐”…‘학생 자살 시도, 끝내 중퇴’
47,435 348
2024.04.26 12:32
47,435 348

대법원 제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2년 늘어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처음 임용을 받아 근무하던 중학교에서 3개월 동안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제자인 B양을 5차례 추행하고 15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B양과 함께 술을 마시고 성관계하면서 이 장면을 촬영했다. 그는 또 성관계 후 임신을 우려해 “산부인과에서 사후 피임약을 처방받으라”고 요구해 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도록 했다.

1심 재판부는 “제자를 올바르게 지도·교육하고 성범죄로부터 보호할 책무가 있음에도 성적 자기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어려운 학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오히려 형량이 늘어났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는 지난 1월 “B양은 극심한 신체·정신적 고통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고, 결국은 학업을 중단했다”며 “가족들도 B양과 함께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면 1심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원심을 파기한 뒤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등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10년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B양을 위해 2000만원을 형사 공탁했으나 공교육 현장의 담임 교사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대법원 양형기준을 참작해도 1심 형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470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487 05.06 18,5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9,7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3,8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52,0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2,5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54,5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5,0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0,3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6,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5,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392 이슈 <살롱드립> 아이브 장원영 스틸컷 2 14:14 185
2403391 이슈 세상 평범한 샘 스미스 2024 멧갈라 의상.jpg 8 14:13 499
2403390 유머 15년째 자취중인 안재현 2 14:12 337
2403389 이슈 선업튀 ost 중 원덬이 좋아하는 또 다른 명곡 '꿈결같아서' 2 14:12 109
2403388 유머 @: 진짜 좋긴 한데 나에게는 다소 에픽하이 럽럽럽으로 읽힌다 4 14:10 496
2403387 이슈 [문명특급] 내향인들의 플러팅 12 14:10 769
2403386 정보 일본대학과 한국대학 차이 5 14:08 715
2403385 이슈 여주한테 낙엽으로 후드려맞고 우는 중인 재벌8세 남주.gif 6 14:08 1,177
2403384 이슈 숲의 정령, 요정같은 멧갈라 의상들.jpg 5 14:08 593
2403383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장기용X천우희, 설레는 관계 변화 시작 2 14:07 162
2403382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Nxde', 뮤비 3억뷰 돌파…통산 세 번째 14:07 35
2403381 이슈 트위터 하는 모든 덬들이 공감하고 있는 트윗........................twt 21 14:07 1,189
2403380 이슈 W korea Digital cover (feat. NCT 제노&페라가모) 5 14:06 158
2403379 이슈 블루아카 성인존 문제 부스에는 게임 총괄 디렉터가 이미 직접 방문했었음 15 14:06 993
2403378 기사/뉴스 도경수 "팬들에 행복한 에너지 드리고파"..미니 3집 '성장' 발매 소감[일문일답] 14:05 93
2403377 이슈 커뮤니티의 습성에 물든 사람들 "학습된 분노" 이거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함 14 14:03 717
2403376 정보 오퀴즈 13:30 7 14:03 219
2403375 기사/뉴스 하이트맥주 "점액질은 젖산균, 자발적 리콜...60% 회수" 14:03 495
2403374 유머 야구덬들 빵터진 과자 리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1 14:01 2,464
2403373 이슈 댄서 레이블(YGX) 접은거 같다는 YG 16 14:01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