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4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가 방시혁과의 갈등을 드러냈다.
민희진 대표는 "기가 막힌게 뭔지 아냐. 지원님(하이브 대표)이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 홍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착각하게 해야 한다고. 그레 말이 되냐. 애들을 이미 받아서 포기할 수도 없고. 방해해도 내 힘으로 잘 하면 된다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방시혁 의장과의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민희진 대표는 방시혁 의장이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말했다며 "할 말이 없었다. 성덕이라 말했을 때는 부처같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일하다보면 표리부동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 나왔을 때 축하한다고도 안했다"며 뉴진스가 빌보드 핫100 오르고 나서 '즐거우세요?'라고 물었던 방시혁 의장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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