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멤버 어머니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4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가 "나 뉴진스 안 맡아도 된다. 내가 고통당하고 있으니까 밤에 전화해서 대표님 불쌍하다고 막 운다"며 눈물을 보였다.
민희진 대표는 "내가 얘네를 팔면 팔았다고 날 욕한다. 그냥 정황증거로 말씀드리는거다. 어머님이 오늘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희진님 가서 얘기해라. 뉴진스 탄생 배경도 알려라'라고 하셨다. 내가 얼마나 불쌍하면 이런 얘기를 하겠냐"고 말했다.
그는 "하이브에 내 새끼들을 놓고 나오는게 너무 속상한거다. 내가 돈을 원했으면 내부고발 자체를 안 한다. 가만히 있어도 최소 1000억을 번다. 잘못된걸 못 보고 지나쳐서 이게 그냥 내 성격이라 고통 당하는거다. 내가 엄마를 판게 아니다. 난 보호 받으면 안 되는 존재냐. 난 방시혁, 박지원에게 이용당하고 뉴진스를 위해 희생해야 하냐. 난 최선을 다 했다"고 토로했다.
이슈 민희진 대표 “뉴진스 멤버들, 밤에 전화해 나 불쌍하다고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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