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기록 홈런볼' 행운의 주인공, KIA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현장 인터뷰]
21,651 107
2024.04.24 22:46
21,651 107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행운의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팬이었다.

SSG 랜더스 최정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최정이 홈런을 치기 수일 전부터, 과연 이 공을 잡는 행운의 관중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렸다.


생략


좌측 외야 좌석에서 홈런을 잡은 팬은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강성구(37세)씨다. 놀랍게도 강씨는 롯데팬도, SSG팬도 아닌 KIA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SSG 구단 관계자가 7회말 종료 후 강씨와 만나 혜택을 설명했고, 흔쾌히 구단에 홈런공을 넘겨주기로 결정하면서 훈훈한 만남이 성사됐다.

강성구씨는 회사 프로젝트로 인해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에 머물고 있다. 마침 이날 시간이 나서 사직구장에서 야구 경기가 열리고, 최정의 홈런 기록이 걸려있다는 이야기에 퇴근 후 야구장을 찾았다.

"어제 집에 들어가다가 휴지를 몇개 주웠더니 행운이 온 것 같다"는 강씨는 "작년 최정의 홈런 방향을 체크해보고 이 자리를 잡았다. 타구가 낮게 와서 안잡힐 줄 알았는데 준비한 글러브 안에 들어와있더라. 잡을때 아팠는데 꿈만 같아서 아픈 것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는 KIA를 응원하지만, 동생이 SSG팬이라 신세계 구단에서 준비한 혜택을 어떻게 이용할지는 "차차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사회인 야구단에서 좌익수로 활약하고 있는 덕을 톡톡히 본 강성구씨는 "지난주에 최정 선수가 KIA전에서 안좋은 일(사구 부상)이 있어서 살짝 미안했는데 홈런공을 제게 줘서 고맙다. 김도영 선수가 최정 선수만큼 훌륭한 선수로 롤모델 삼아서 홈런을 빵빵 쳤으면 좋겠다. 올해 우승은 KIA 타이거즈"라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https://naver.me/5AcIthkk

목록 스크랩 (0)
댓글 1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25,7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57,9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08,7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4,5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80,54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64,2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3,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5,8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3,1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8,5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7,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267 이슈 자의식과잉 케이팝 해외 팬들 볼때마다 어이없는 점.jpg 7 09:41 628
2401266 이슈 한창 트위터에서 핫했던 배추찜 레시피 3 09:41 493
2401265 기사/뉴스 정부24서 개인정보 유출…행안부는 규모·원인 등 '쉬쉬' 23 09:38 802
2401264 이슈 시청률 폭등한 이번주 뮤직뱅크와 음악중심 18 09:36 1,850
2401263 이슈 마포 주공으로 보는 한국 아파트 선분양제의 기원 09:36 331
2401262 이슈 [해외축구] 2023-24 라리가 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 (36번째 우승) 2 09:33 176
2401261 이슈 키 182cm라는 임영웅.jpg 19 09:31 1,530
2401260 이슈 보기만해도 이쁜 아이돌 응원봉 커스텀 사진들 11 09:28 1,301
2401259 이슈 인사처, '가장 희귀한 공무원 직군' 필경사 채용 공고 5 09:28 1,179
2401258 유머 [KBO] 지금 순위 아~~무 의미없다는데 과연 그럴까? 14 09:27 1,150
2401257 유머 팻캠에 찍힌 치즈냥이 사랑스러운 얼굴 🐱 3 09:23 641
2401256 이슈 우리나라 40대 주요 여배우들 4 09:20 1,199
2401255 정보 kbo]비가오는 어린이날 많은 우취가 될것같은 kbo순위입니다 14 09:17 2,286
2401254 유머 음방 무대 중에 웃참하는 장원영.x 10 09:14 1,275
2401253 이슈 연예인으로 데뷔했으면 인기 많았을지 궁금한 축구선수의 리즈시절 33 09:14 2,754
2401252 기사/뉴스 이찬원, '뮤뱅'→'음중'까지 1위…'땡벌' 이후 17년만의 '대기록'[SC이슈] 6 09:12 363
2401251 유머 올해도 가짜생일 축하받는 세븐틴 디노 26 09:09 2,584
2401250 기사/뉴스 아들 앞에서 생후 일주일 딸 암매장한 엄마, 징역 7년→3년 감형 21 09:08 1,687
2401249 이슈 100kg 육박하던 옥택연 군대 시절 35 09:08 4,079
2401248 이슈 대금으로 연주하는 아이브의 해야.shorts 5 09:03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