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매체 “한국인 10명 중 8명은 중국과 우호협력 관계 희망해”
29,213 631
2024.04.19 13:05
29,213 631
cocJMU


https://naver.me/5MSRqtIh


1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자사 연구소인 글로벌타임스 연구소(GTI)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인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17개 시도에 사는 18∼70세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자의 57%가 ‘최근 한중 관계가 과거에 비해 멀어지거나 적대적이 됐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중 ‘더 적대적이 됐다’는 응답은 26%였고 ‘상황이 더 멀어졌다’는 응답은 31%였다. 반면 ‘한중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대체로 한중 관계가 점점 더 긴장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인식 문제와 한중 갈등, 다른 나라의 영향력 등으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에서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응답자 과반은 ‘미국이 한중 우호관계 구축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거나 주요 요인일 수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신문은 응답자의 80%가 ‘미국이 한국에 반도체 등에 대한 대중 수출을 못 하게 압력을 가한 것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LrbZx

신문은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에서 한국인 대다수가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응답자 중 ‘한국의 미래 발전에 한중관계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70%를 넘었고 80% 이상은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 82%는 ‘한중 양국이 앞으로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국인들의 중국 여행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응답자 72%가 ‘향후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고 그 중 절반은 향후 ‘3년 내에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방문 목적으로는 93%가 관광을 꼽았다.
 
최근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잘 안다고 답한 응답자는 76%였고 훠궈, 탕후루 등 중국 인기 음식을 잘 안다는 응답자도 68%로 조사됐다.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도(1~10점)를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평균 점수는 5.3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한국 정부 외교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74 04.27 68,1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90,0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12,25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90,6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11,1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74,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6,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4,9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9,3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9,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1,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448 이슈 배우 이서한 인스타 업데이트 08:34 161
2399447 기사/뉴스 병무청장 "BTS도 복무하는데…체육·예술 병역특례 없어질 수도" 08:34 73
2399446 이슈 음색이 다 다르게 매력있는 라이즈 08:33 48
2399445 이슈 1000만 향한 쾌속 질주…'범죄도시4', '파묘'보다 빠르다 08:31 46
2399444 기사/뉴스 [단독]'대세' 강훈, 신혜선과 멜로 호흡..'나의 해리에게'로 안방 컴백 2 08:29 653
2399443 기사/뉴스 국 떠먹듯 푹, K디저트 된 '아박'…판매량 3000만개 돌파 비결 [비크닉] 1 08:28 959
2399442 기사/뉴스 애플 정규 2% 시간외 7%대 급등..사상최대 자사주 매입 [뉴욕마감] 2 08:26 305
2399441 이슈 중앙일보에 성명문 기재한 방탄소년단 팬들jpg 72 08:23 3,184
2399440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하타 모토히로 'Girl' 1 08:22 45
2399439 이슈 임영웅 Double Single ‘온기’ Track List 4 08:21 195
2399438 이슈 @:다리를… 오른쪽부터 시작해서… 따다다따다다따다다따다다 그리고 앞으로 따다다따다다 두번하고 하나둘셋 하나둘셋 슈~웅 슉슉슉 슉. 여긴 쉬워요 한번 두번 따다다다따다다다 뚯 뚯 뚯 뚯 뚯 점프. 6 08:20 954
2399437 유머 반려견 동반 식당 및 카페가 사라지는 요즘 각자 살길을 도모해야 한다는 견주 22 08:18 1,941
2399436 기사/뉴스 "구내식당인 줄"…점심에 직장인들 백반집 대신 여기 줄선다 [현장+] 16 08:16 2,953
2399435 기사/뉴스 케이크가 11만원?…어버이날 케이크, 올해도 올랐다 5 08:15 710
2399434 이슈 유인원들이랑 놀아주는 강바오 8 08:11 2,157
2399433 기사/뉴스 선미, 8개월만 돌아온다 “6월 컴백, 크로아티아서 뮤비 촬영” [공식] 6 08:10 687
2399432 유머 예전에 친구 초보운전 시절에 나 픽업해 가기로 했었는데.jpg 24 08:08 3,544
2399431 이슈 쌀알같은 푸바오 이빨ㅋㅋㅋㅋ 13 08:08 1,769
2399430 이슈 콘서트에서 미끄럼틀타면서 미라클부르는 슈주.x 2 08:07 413
2399429 이슈 'K팝 성지될까'…카카오, 서울아레나 자금조달 방법 확정 6 08:06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