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새론이 신인의 자세로 연극 '동치미'를 통해 연기 복귀에 나섰지만, 건강 이상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 이는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됐던 배우 김수현과의 '빛삭' 사진 논란 이후 정신적으로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1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새론은 최근 '빛삭' 사진 사건 이후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연극 '동치미'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새론과 약 1년 전부터 최측근으로 함께해온 A씨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새론도 현재 복귀 시기가 이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무대에 서서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노력을 많이 했다. 김새론의 연기를 기다려준 몇몇 팬들을 위한 열정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약 한 달 전부터 연극 준비에 돌입했다는 김새론은 극단 대표, 부대표와 오디션 현장에서 처음 만날 정도로 신인의 자세로 임했다고. 내레이션 연기부터 대본 연기까지 현장에서 고강도 오디션을 치른 끝에 캐스팅됐다는 전언이다.
해당 극단 대표는 오디션 현장에서 보여준 그의 열정과 연기력을 높이 평가해서 '동치미'에 캐스팅했다는 설명이다.
김새론 스스로도 "신인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한 달 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동료 배우들과 MT도 다녀올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고.
하지만 최근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면서 '빛삭' 논란에 휩싸였던 바. 이후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김새론은 체력까지 급격하게 나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연극 연습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냈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체력이 너무 안 좋아지더라. 이때부터 연극 하차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김새론 스스로도 연기 복귀 열정이 컸던 만큼 이번 연극 하차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하지만 스스로도 지금은 자신을 돌볼 시기라고 판단, 건강을 돌보기 위해 공백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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