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공족에 뿔난 업주들 ‘노(No) 스터디존’ 꺼내 들었다
38,692 206
2024.04.17 23:02
38,692 206
BzPIDh

https://naver.me/5XTrDrjV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공부를 이유로 장시간 머무는 이른바 ‘카공족’들의 민폐를 막기 위한 ‘노(No) 스터디존’이 늘고 있다.

원주시 단계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부터 카공족들의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A씨는 “카공족 손님들이 멀티탭을 챙겨와 노트북, 휴대전화는 물론 조명 스탠드까지 충전하면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노 스터디존’을 도입한 뒤로 전기세가 30%가량 줄고 손님들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매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17일 춘천시 동면의 B 카페도 입구에 ‘노(No) 스터디존’ 안내문을 걸었다. 매장 공간이 좁아 다른 손님들의 원활한 모임을 위해 카공족들의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노 스터디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B 카페에서 만난 40대 여성 C씨는 “카공족들의 눈초리가 두려워 마음 놓고 떠들지 못한 적이 많다. ‘노 스터디존’은 손님에게도 반가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20대 D씨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 일부 극성 카공족 때문에 이용을 막는 것은 과한 결정이다”고 반박했다.

석병진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이사장은 “노 스터디존 운영에 앞서 일정 이용시간을 넘긴 경우 추가 식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손님과의 갈등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156 00:06 10,8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41,4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49,45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14,7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83,5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06,9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0,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1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27,8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01,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76,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095 이슈 오늘 첫방송한 KBS 신규예능.jpg 22:41 105
2398094 이슈 유퀴즈 차은우 다음주 예고.twt 22:40 152
2398093 이슈 우리집 강아지가 티모시 샬라메를 너무 좋아해요 1 22:40 264
2398092 이슈 BBC) 이란에서 반정부 운동으로 실종된 16세 소녀 극비문서 기사 4 22:38 575
2398091 유머 "밤 ‘10시 39분’ 지나서 자면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 15 22:38 451
2398090 이슈 늑대의 이빨 권혁수.. 얼음공주 솔라.. 우리 대단했잖아!!! 22:37 239
2398089 기사/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쉬자”…‘7월 제헌절’ 공휴일 선호도 2위 6 22:36 472
2398088 이슈 혼다 히토미 Mama&Son과 계약종료 보고 7 22:34 1,111
2398087 이슈 [KBO] 최근 한달간 변동 된 순위 36 22:34 1,606
2398086 기사/뉴스 북한주민들이 뒷돈까지 주고 낮은층 배정받으려는 이유 4 22:33 1,570
2398085 기사/뉴스 종이로 도로 뒤덮은 경찰·구청 직원…다 이유 있었네 1 22:33 595
2398084 기사/뉴스 “왜 예금해?”... 집 없이 53억 모은 40대의 배당주 마법 22 22:32 2,155
2398083 이슈 세븐틴 우지 with NCT 태용  🪄 MAESTRO 챌린지 59 22:32 1,148
2398082 유머 골프장 가까이 사는 집 아빠의 취미 1 22:31 1,702
2398081 이슈 뻘줌할 때 이렇게 해보세요 22:30 293
2398080 정보 🎬2024 연간 영화 관객수 TOP 10【+α】(~4/30)🎬 3 22:30 153
2398079 정보 [KBO] 프로야구 5월 2일 각 구장 선발투수 23 22:29 921
2398078 이슈 원덬기준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물포장 영상 8 22:28 765
2398077 이슈 실시간 데식 영케이 지코 투샷😆....jpg 13 22:28 1,800
2398076 기사/뉴스 수백억 피해에도 벌금·집행유예…피해자만 ‘피눈물’ [뉴스줌] 1 22:27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