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공족에 뿔난 업주들 ‘노(No) 스터디존’ 꺼내 들었다
39,144 206
2024.04.17 23:02
39,144 206
BzPIDh

https://naver.me/5XTrDrjV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공부를 이유로 장시간 머무는 이른바 ‘카공족’들의 민폐를 막기 위한 ‘노(No) 스터디존’이 늘고 있다.

원주시 단계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부터 카공족들의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A씨는 “카공족 손님들이 멀티탭을 챙겨와 노트북, 휴대전화는 물론 조명 스탠드까지 충전하면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노 스터디존’을 도입한 뒤로 전기세가 30%가량 줄고 손님들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매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17일 춘천시 동면의 B 카페도 입구에 ‘노(No) 스터디존’ 안내문을 걸었다. 매장 공간이 좁아 다른 손님들의 원활한 모임을 위해 카공족들의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노 스터디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B 카페에서 만난 40대 여성 C씨는 “카공족들의 눈초리가 두려워 마음 놓고 떠들지 못한 적이 많다. ‘노 스터디존’은 손님에게도 반가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20대 D씨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 일부 극성 카공족 때문에 이용을 막는 것은 과한 결정이다”고 반박했다.

석병진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이사장은 “노 스터디존 운영에 앞서 일정 이용시간을 넘긴 경우 추가 식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손님과의 갈등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351 05.03 32,4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3,2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2,4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9,3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89,2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70,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5,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6,4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5,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9,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0,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423 이슈 콘서트 도중 마이크 고장나서 고치는 와중에도 아이돌 행동.twt 13:00 88
2401422 기사/뉴스 '놀토' '용준형♥' 현아, 지코와 의외의 친분 "유일한 연예인 친구"[Oh!쎈 포인트] 12:59 125
2401421 기사/뉴스 우린, 아직 꿈이 고프다"…NCT 드림, 190분의 황홀 12:58 59
2401420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엔시티 드림 콘서트 최고의 1분 (이자 차력쇼) 3 12:56 186
2401419 이슈 [LIVE] 여자친구 - 해야 6 12:55 362
2401418 정보 캐시워크 LG전자 1 12:55 74
2401417 이슈 내가 골랐던 한컴타자연습 캐릭터는??? 31 12:54 511
2401416 이슈 블루 아카때문에 알바 그만둔다는 사람.jpg 12 12:54 1,182
2401415 유머 점수가 왜이래요.twt 12:53 261
2401414 유머 여추반3에서 또 욕해버린 장도연 3 12:53 983
2401413 이슈 [KBO] 강백호 올시즌 성적jpg 7 12:51 658
2401412 이슈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순위 (2024.04.28) 5 12:51 508
2401411 이슈 누수 없다는 말에 참다못해 집 뜯어버린 건물주....JPG 33 12:50 3,297
2401410 이슈 햄스터상 연예인 원탑 투표 1위ㄷㄷㄷ 9 12:49 1,280
2401409 유머 12년 만에 밝혀진 사각관계 12:49 510
2401408 유머 북악산에 놀러온 외국인 무리를 보고 다가간 아저씨 10 12:48 1,734
2401407 이슈 전작때랑 분위기 180도 다른 느낌의 남자배우 10 12:48 1,030
2401406 이슈 오늘자 UFC 미친 퍼포먼스 마무리 ㄷㄷ...GIF 2 12:47 250
2401405 기사/뉴스 [25th JIFF] 변우석 "'선재업고튀어' 인기 신기하고 감사해, 더 잘하겠다" 10 12:47 671
2401404 유머 미국에 있는 메시 근황 🐐 5 12:47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