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자매그룹, 인기는 '뜨겁고' 실력은 '낯뜨겁다' [종합]
38,639 201
2024.04.16 12:23
38,639 201

YxKEiF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줄 알았더니 빛좋은 개살구였다. 하이브 소속 걸 그룹 르세라핌과 아일릿이 나란히 실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르세라핌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약 40분간 10곡의 무대를 소화한 르세라핌은 현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동시에 낯 뜨겁다는 비판의 반응도 적잖았다. 음정, 박자, 성량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세계적인 무대에 섰다는 기쁨을 뒤로한 채 라이브 실력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르세라핌의 실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데뷔 초부터 언급된 문제였다. 퍼포먼스에 강점을 두고 있는 그룹이라고 해도 '가수'라는 이름값을 해내는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를 의식한 듯 르세라핌은 실력을 보완했고, 지난해 첫 단독 투어에서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였다.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콘서트에서도 일부 곡을 립싱크로 소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몸살을 앓았다.
 
 
ToiVYz

yVdtAX

 
데뷔 3년 차에도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실력 논란을 가열한 건 르세라핌 당사자다. 멤버 사쿠라는 지난 15일 코첼라 무대를 마친 소감과 함께 세간의 달군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사쿠라는 팬 공식 계정에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며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믿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떠도는 민망한 라이브 영상에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하이브의 막내딸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데뷔한 신생 그룹 아일릿 또한 라이브 실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진 직후 선보인 앙코르 무대에서 음원의 본색을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실력이 드러났다. 급기야 두 명의 일본 멤버는 가사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과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의 실력 논란이 언급되면서 하이브의 책임론까지 언급되고 있다. 기본기와 실력을 다질 기간을 충분히 두지 않고 이른바 '공장형 시스템'으로 활동에만 박차를 가하는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50 12.23 116,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4,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9,0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9,2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9,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7,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43,6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1,3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8,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9,0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1731 이슈 아내의 얼굴을 샷건으로 3발이나 쏴서 죽인 남편 12:57 748
2591730 기사/뉴스 [단독] 김영환 충북지사 "윤석열 위해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11 12:57 521
2591729 이슈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타임 취소 16 12:56 1,988
2591728 이슈 2024년 12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좀.. 너무한 연말 같다 ㅠㅠㅠ 37 12:56 2,040
2591727 이슈 MBC 측은 29일 " 긴급 뉴스특보 편성 으로 인해 오늘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던 '2024 M BC 방송연예대상'의 포토타임 행사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42 12:55 2,487
2591726 기사/뉴스 '3박5일' 크리스마스 방콕 여행객들 '참변'…여행사 전세기 15 12:55 2,343
2591725 정보 항공사고 언론과 네티즌이 유의해야 할 점 3 12:53 2,323
2591724 기사/뉴스 [속보] "181명 중 2명 외 대부분 사망 추정"…국내 항공사고 최대 피해 예상 35 12:51 5,695
2591723 이슈 영부인이기 이전에 한국 1대 페미니스트 여성운동가인 "이희호"의 업적 12 12:51 1,331
2591722 기사/뉴스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망자 75명으로 늘어" 12 12:50 1,970
2591721 이슈 가수는 노래만? 시위나간 덬들의 직업을 조사합니다 446 12:50 10,809
2591720 이슈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의 탑승객 대다수가 크리마스마스를 끼고 태국 방콕으로 3박 5일간 일정으로 여행을 간 여행객으로 파악됐다. 53 12:48 6,389
2591719 이슈 알아도 못하는 척하라고 하는 커뮤식 사회생활은 절대 신입 때 하지 마셈 35 12:48 5,860
2591718 이슈 이번 제주항공 사고기의 2년전 행적 32 12:47 8,363
2591717 이슈 이낙연 페이스북 245 12:47 11,869
2591716 기사/뉴스 무안공항 추락 제주항공 여객기, 제주로 가려다 운항 취소 6 12:46 6,569
2591715 기사/뉴스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179명 사망 추정·2명 생존…가족 오열(1보) 111 12:46 13,042
2591714 기사/뉴스 [속보] 소방 "승객 동체 밖으로 쏟아져 다수 사망" 255 12:46 26,497
2591713 기사/뉴스 여객기 탑승객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 못하는 중" 문자 후 연락두절 11 12:44 4,317
2591712 기사/뉴스 [속보] 소방청 "무안공항 사망자 64명으로 늘어…추가 확인 중" 1 12:4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