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완벽한 사람 없어”…르세라핌 사쿠라, 日 멤버 ‘염소창법’ 논란에도 ‘꿋꿋’
44,466 342
2024.04.16 11:25
44,466 342
iyYgzr
최근 코첼라 뮤직앤아츠페스티벌(코첼라)에서 공연한 그룹 르세라핌이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미와사키 사쿠라·26)이 ‘누가 뭐라 해도 최고의 무대였다’며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최선을 다한 공연이었고, 관객들도 즐거워했다는 것이다.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올린 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입을 열었다. 케이팝 걸그룹 대표주자로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코첼라 무대에 선 뒤 터져 나온 ‘라이브 실력 논란’이 꺼질 기미 없이 들끓자 사쿠라가 ‘진심’을 꺼내놓은 것이다.


사쿠라는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며 “그 각오는 반드시 전해지고, (우리는)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또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온 힘을 쏟았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사쿠라는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며 “그 각오는 반드시 전해지고, (우리는)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또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온 힘을 쏟았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첼라 광장을 걷고 있는 몇몇 분들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다’고 말을 걸어줬다. 그것만으로 감개무량했다“며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믿고 있다”고 했다.

 

사쿠라는 2011년 HKT48 멤버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무대 경력이 무려 14년 차인 그에게는 이른바 ‘염소 창법’을 구사한다는 뼈 아픈 지적이 따라다니고 있다. 일본 아이돌 시장의 경우 가창력보다 팬들과의 소통, 친근함이 중시되지만, 한국인에겐 ‘아이돌도 엄연히 가수’라는 인식이 강하다.

 

르세라핌의 또 다른 일본인 멤버 카즈하(나카무라 카즈하·20) 역시 기본이 다져지지 않는 노래 실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같은 하이브 계열의 후배 그룹 아일릿의 일본인 멤버 모카(사카이 모카·19)가 앵콜 라이브에서 보여준 흔들리는 가창력이 사쿠라를 연상시킨다는 굴욕적인 평가까지 나왔다. ‘일본인 멤버들이 케이팝 수준을 하향평준화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 어린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

 

코첼라에서 르세라핌이 진심을 다해 노래하고 공연했으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관객에게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겠다는 사쿠라의 각오도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 사쿠라 말대로 완벽해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르세라핌의 맏언니이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아이돌의 대표주자인 사쿠라의 노래 실력에는, ‘노래는 못했어도 최고의 무대였다’는 주장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22/0003924609

목록 스크랩 (0)
댓글 3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467 05.20 20,2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6,9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8,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7,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46,3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4,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4,3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0,6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3,6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3,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503 기사/뉴스 ‘소주 한잔 500원’ 잔술 판매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3 18:42 154
2415502 유머 이거 해봤으면 당신은 빼박 할미는 아니고 이모정도입니다 13 18:41 491
2415501 기사/뉴스 실물이든 음원이든 이는 명백한 ‘음원 차트 조작’”이라며 “음원 플랫폼 사업자들이 문체부와 이미 긴밀한 연관이 있어 문체부나 산하 기관들이 음원 사재기와 관련한 조사를 제대로 진행할 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19 18:40 490
2415500 이슈 대구 떡볶이 골목, 미도다방, 안지랑 곱창 골목, 편집샵… 그리고 강민지 [대구 어학연수 VLOG] 18:38 398
2415499 유머 [망그러진 곰] 집에 있을때 제일 많이 하는 행동🌟 8 18:37 868
2415498 이슈 어제자 팬들이 그만무리해도 된다고 의견통일된 남돌 5 18:35 1,911
2415497 이슈 돌덬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2018년 커뮤 대통합 사건.jpg (feat. 페북픽....) 13 18:35 1,317
2415496 유머 윤상팬 엄마 라이즈팬 딸 9 18:35 961
2415495 이슈 윤서령 “영탁 선배님 애교 처음봤다”…두자매 데뷔곡 녹음날 비하인드 방출 (천태만상) 18:34 139
2415494 정보 현재 애니/만화방 덬들 장난 아닌 고민에 빠진 이유...jpg 10 18:33 897
2415493 이슈 인스타팔로워 2200만 넘은 송강 2 18:33 508
2415492 이슈 240521 더쇼 초이스(THE SHOW CHOICE) 1위 후보 5 18:31 610
2415491 이슈 2019년 멜론차트에서 가장 치열했던 여솔 대전.jpg 24 18:31 1,089
2415490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 "No Matter" 라이브 클립 2 18:30 92
2415489 기사/뉴스 ‘서울대 N번방’ 피해자만 61명…서울대 “TF 구성” 96 18:27 4,774
2415488 팁/유용/추천 절대 복습은 못 할거 같은 드라마하면 원탑으로 꼽히는 드라마.jpg 28 18:26 3,112
2415487 이슈 트리플에스 걸네다 진짜 잘 추는 더보이즈 선우.twt 18 18:25 648
2415486 이슈 오늘 입대한 가수의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 2 18:25 1,698
2415485 유머 운동 안하고 먹어서 10kg 감량하는 손쉬운 방법 47 18:22 5,624
2415484 이슈 2021년경 음원사재기 파묘후 영탁이 팬카페에 올린 글 17 18:22 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