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영욱의 SNS에는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야외 달리기 중인 고영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고영욱이 남긴 말이 함께 룰라로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최근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해 70억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사업 실패 후 20년 만에 빚 청산을 끝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던 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받은 고영욱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뭇 무력해져'라는 말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고, 2018년 전자발찌를 풀었다.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성범죄자의 접근 차단으로 계정 비활성화 처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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