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호철과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 예고 없이 하차했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예능 ‘먹찌빠’는 ‘내 몸도 트렌드가 될 수 있다’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덩치들이 모여 펼치는 게임 버라이어티로, 매주 5:5로 팀을 나눠 서바이벌을 펼친다. 출연자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은 ‘덩치’와 ‘음식’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3월 28일 방송부터 이호철과 최준석의 모습이 실종됐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이상엽, 홍윤화, 김동현 등 게스트가 채웠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전 공지 없이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어리둥절 했다. ‘먹찌빠’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이호철, 최준석의 사진이 남아있어 혼란을 가중했다.
‘먹찌빠’ 측은 여러 이유로 하차했으며, 추후 게스트로 출연 가능성도 열어 둔 상태라고 밝혔지만 ‘먹찌빠’ 애청자들은 개국공신의 조용한 퇴장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간 이호철과 최준석은 ‘먹찌빠’ 내에서 ‘코철이’, ‘코뿔소덩치’, ‘야구덩치’ 등 수식어로 불리며 활약했다. 물 세트장부터 산악 행군까지 팀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먹찌빠’의 가장 큰 매력은 완전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서 비롯된 날 것 같은 매력이었다. 그러나 두 멤버의 공백으로 게스트 비중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램만의 재미를 잃어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살이 쪄도 안 되고, 살이 빠져도 안 되는’ 프로그램의 색깔도 점차 사라졌고, 양 팀이 게임을 펼치는 방식으로 단조로워졌다. 승리를 위해 체중을 걱정하면서도 식욕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출연자들은 이젠 소셜미디어의 유명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먹찌빠’는 지난달 14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서 목요일 오후 9시로 편성을 변경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3월 28일 시청률 1.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까지 떨어진 ‘먹찌빠’는 4월 4일, 11일 방송에서 2.1%까지 올랐지만, 시청률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시청률 상승을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정체성을 잃은 변화가 자칫 기존 시청자들까지 떠나지는 않을지 고심해 봐야 할 시점이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예능 ‘먹찌빠’는 ‘내 몸도 트렌드가 될 수 있다’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덩치들이 모여 펼치는 게임 버라이어티로, 매주 5:5로 팀을 나눠 서바이벌을 펼친다. 출연자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은 ‘덩치’와 ‘음식’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3월 28일 방송부터 이호철과 최준석의 모습이 실종됐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이상엽, 홍윤화, 김동현 등 게스트가 채웠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전 공지 없이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어리둥절 했다. ‘먹찌빠’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이호철, 최준석의 사진이 남아있어 혼란을 가중했다.
‘먹찌빠’ 측은 여러 이유로 하차했으며, 추후 게스트로 출연 가능성도 열어 둔 상태라고 밝혔지만 ‘먹찌빠’ 애청자들은 개국공신의 조용한 퇴장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간 이호철과 최준석은 ‘먹찌빠’ 내에서 ‘코철이’, ‘코뿔소덩치’, ‘야구덩치’ 등 수식어로 불리며 활약했다. 물 세트장부터 산악 행군까지 팀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먹찌빠’의 가장 큰 매력은 완전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서 비롯된 날 것 같은 매력이었다. 그러나 두 멤버의 공백으로 게스트 비중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램만의 재미를 잃어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살이 쪄도 안 되고, 살이 빠져도 안 되는’ 프로그램의 색깔도 점차 사라졌고, 양 팀이 게임을 펼치는 방식으로 단조로워졌다. 승리를 위해 체중을 걱정하면서도 식욕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출연자들은 이젠 소셜미디어의 유명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먹찌빠’는 지난달 14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서 목요일 오후 9시로 편성을 변경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3월 28일 시청률 1.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까지 떨어진 ‘먹찌빠’는 4월 4일, 11일 방송에서 2.1%까지 올랐지만, 시청률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시청률 상승을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정체성을 잃은 변화가 자칫 기존 시청자들까지 떠나지는 않을지 고심해 봐야 할 시점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84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