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를 보내는 전날 갑작스레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행을 결심한 이유가 있을까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어머니를 만나러 병원에 갔었어요. 어머니께 중국에 잘 다녀오겠습니다고 인사를 했을 때, 중국에 잘 다녀오라고 말씀을 하시고, 큰 일을 하느라 고생을 한다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런 다음에 갑작스럽게 푸바오를 데리고 중국으로 가기 전날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때 상가에서 형님들과 누님들이 ‘당연히 가야지. 어머니도 그걸 원하셨고, 어머니도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셨기 때문에 네가 일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것이 아마 어머니를 위해서도 현명한 선택 같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형님들과 누나들의 말씀을 듣고, 의연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