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작가들 용역계약서 요구하자 남규홍, 딸과 함께 셀프 작가 데뷔…6명 중 3명 퇴사
45,989 165
2024.04.09 09:26
45,989 165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딸과 함께 셀프로 작가 데뷔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연출자 남규홍PD가 작가들의 재방송료를 가로채려는 정황이 확인됐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나는 솔로’ 작가들은 지난 2월 재방송료를 지급받기 위해 남규홍PD에게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 그동안 촌장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작가들은 용역계약서, 혹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제보자는 “‘나는 솔로’ 작가들은 한국방송작가협회에 가입되지 않은 저연차 작가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협회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뒤 남PD에게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PD는 ‘작가들이 한 게 뭐가 있다고 재방송료를 받냐’며 자신과 PD들, 그리고 딸의 이름을 작가명단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이 제보자는 “작가들은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문의한 뒤 협회양식에 맞는 용역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남PD가 준 계약서에는 협회가 요구하는 저작권 관련 부분이 수정돼 있었다. 협회에서는 이 계약서 양식으로는 재방송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황당한 건 딸 남인후 씨다. 작가명단에 딸의 이름이 있는 걸 보고 ‘남인후가 저기서 왜 나와’라고 소리쳤다”며 분개했다. 남PD의 주장과 달리 딸이 자막 작성 등 작가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의미다.


당시 작가들은 남PD가 딸과 또 다른 PD들을 작가로 기재하는 것에 격하게 반발했지만 묵살됐다. 결국 작가 6명 중 3명이 퇴사하는 결과를 낳았다.


남PD와 함께 작가명단에 이름을 올린 나상원, 백정훈PD는 SBS ‘짝’(2011~2014) 촬영 당시 외주PD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촌장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력으로 알려졌다.


이 제보자는 “프리랜서인 방송작가들은 외주제작사, 혹은 방송사에서 근무할 때마다 용역계약서를 작성한다. 그런데 촌장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할 때부터 계약서 작성을 차일피일 미뤘다.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정황이 작가들 사이에서 입소문만 났을 뿐 외부에 드러나지 않은 건 스타PD인 남PD의 영향력을 두려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SBS시사교양국 PD 출신으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를 연출하며 방송가에 막강한 영향을 휘두르는 남PD의 말 한마디면 프리랜서인 작가들의 생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포츠서울’이 지난 8일 남PD와 딸의 ‘셀프 작가데뷔’를 단독 보도했지만 방송 플랫폼인 SBS플러스와 ENA는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전해왔다. 남PD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68/0001048699

목록 스크랩 (1)
댓글 16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83 02.18 23,5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8,2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4,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962 이슈 박서준을 좋아하는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려는 자식들의 여정을 담은 필리핀 영화 23:47 89
2996961 이슈 배달 3만원권이 아이돌에게 미치는 영향 1 23:46 460
2996960 이슈 박지훈 : 저는 목표가 없는 사람이라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것 같아요 23:46 236
2996959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동물농장 더빙 with 남도형 성우) 23:45 74
2996958 이슈 실력 있는 아이돌이 진짜 위험한 이유 11 23:45 1,105
2996957 유머 [먼작귀] 특이한 폭포를 발견한 치이카와, 하치와레, 우사기(일본연재분) 3 23:44 109
2996956 이슈 고양이가 집사를 너무 사랑하면 생기는 일 2 23:41 617
2996955 이슈 모태솔로 이도가 외적으로 호감가졌던 유튜버들.jpg 9 23:41 1,920
2996954 기사/뉴스 ‘속초아이’, 운행 중단 위기 넘겨…法,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23:40 209
2996953 이슈 아이돌 좋아한다고 하면 무시하는 사람들은 보길.twt 2 23:40 769
2996952 이슈 집사가 수족냉증일 때 2 23:39 607
2996951 이슈 김상경 曰 : 진구야 이런건 인생에 한번 오기 힘들다 12 23:36 1,553
2996950 이슈 버버리 가격 보고 놀라는 탕웨이.gif 14 23:36 2,010
2996949 기사/뉴스 '1176표' 압도적 1위 원윤종, 동계 종목 출신 최초 IOC 선수위원 당선 [2026 밀라노] 11 23:35 1,161
2996948 이슈 숙녀의 트름 23:35 257
2996947 이슈 회식하고 집간 밑에 부하직원 ㄹㅇ취해서 자나 안자나 확인했는데 에바임??? 33 23:33 2,785
2996946 이슈 자다깨서 유혹하는 줄 5 23:33 500
2996945 기사/뉴스 "최가온 축하 현수막 철거 '금수저 자랑질' 민원 때문" 사실은... 10 23:32 1,970
2996944 이슈 월급 200여시가 할인때만 되면 악착같이 사는 올영템 32 23:32 3,617
2996943 기사/뉴스 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공사, 불법 체류자 투입 의혹 23:32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