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오는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SRT와 GTX-A가 지나는 교통 요지 동탄역 바로 옆에 자리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입점,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실상 종료된 노재팬에 상황은 다시 바뀌었다. 2022년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이 전년보다 30.9% 증가한 9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1%, 42.8% 증가한 1413억원과 1272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유니클로가 올해 매출 1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장도 줄줄이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여주점' '경주점' 등 신규 매장 9곳을 추가 오픈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스타필드 수원점을 오픈했다. 최근 이마트 동탄점에서 철수한 유니클로는 이번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인근 지역인 성남·화성시 일대 고객층을 폭넓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현재 전국 매장 수는 총 128개이며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129번째 매장이 될 것"이라며 "넓은 면적으로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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