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는 지난 1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고 직접 만든 하이라이터를 판매할 것이라 예고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그녀는 지난 27일 브랜드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첫 제품인 하이라이터를 공개했다.
전소미는 하이라이터를 제작하게 된 이유에 관해 "무대할 때 하이라이터 여러 색을 섞어가며 쓰는 게 너무 아쉬워서 완벽한 아이돌 하이라이터이면서 데일리에도 쓸 수 있는 걸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왜 첫 화장품으로 하이라이터를 골랐어"라는 질문에 "우린 모두 앞머리와 코끝이 열렬히 빛날 자격이 있어서"라고 답하며 하이라이터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하이라이터 가격이 문제가 됐다. 4개 컬러로 이뤄진 하이라이터 팔레트 가격이 4만3000원이었던 것. 일각에서는 드럭 스토어 및 로드샵에서 2~3만원대에 판매되는 하이라이터 제품보다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신생 브랜드인 점, 전소미 이름은 내건 제품인 점을 감안한 가격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며 전소미를 두둔했다.
2001년생인 전소미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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