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뚱한 표정에 뭉개진 발음" 전종서, 로코선 안 통했다…씁쓸한 첫 도전
92,513 498
2024.03.27 18:14
92,513 498
aTSKRG

다음주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데 여전히 성적표는 처참하다. 전종서의 첫 TV 드라마 도전이었지만 한자릿 수의 시청률에 아쉬움만이 남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10회는 전국 기준 2.2%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태국' 중계와 방송 시간이 겹쳤기에 25일 방송된 9회 3.1%보다 0.9% 떨어진 성적을 받게 됐다. 중계 시간을 피해 기존보다 30분 앞당긴 오후 8시 20분부터 편성 시간대를 바꿨지만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물론 시청률이 하락한 데에는 월드컵의 여파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웨딩임파서블'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려왔다. 첫 회 시청률 4.0%로 시작해 계속해서 4%대를 유지하다 5회에선 3.7%로 하락했고 이후 3%대 초중반대의 성적을 받아왔다. 


fcEKYW

'웨딩임파서블'은 12부작으로 벌써 다음주면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벌써 극의 후반부로 치닫고 있지만 시청률은 반등할 기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나 주연인 전종서의 첫 TV드라마 도전이기에 의미가 남달랐지만 이대로라면 씁쓸한 뒷맛만 남길 모양새다.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콜', '발레리나' 등 그간 장르물에서 특화된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다. 서늘한 표정, 개성있는 마스크로 스크린에서 시선을 잡아 끄는 매력으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경호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이러한 강점이 오히려 독으로 돌아왔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 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 그리고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장면인 만큼 전개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지만 해당 장면에서 전종서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운 대사 전달력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감정이 북받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을 연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뭉개진 발음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컸다. 

첫 데뷔작부터 스크린 주연을 맡으며 그간 연기력 관련해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았던 전종서지만, '웨딩임파서블'에서는 달랐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종서 연기가 원래 이랬나" "스릴러 아닌 로맨틱 코미디에는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다는 평을 남기기도. 

총 12부작으로 이제 남은 건 고작 2회 뿐이다. 다음주면 마지막 회가 방송되지만 극 후반부에 치닫은 만큼 새로운 시청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이라면 3%대의 씁쓸한 종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호기롭게 내딛은 TV 드라마 첫 도전이었지만 아쉬움만이 남는 상황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https://v.daum.net/v/20240327180119536

댓글 4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07 00:06 14,10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00,3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7,5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67,9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23,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2,2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5,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9,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7,1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0,7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7981 기사/뉴스 '불의 고리' 나흘새 세번의 강진...불안감 커지는 일본·대만 13:39 103
3127980 유머 허경환공익썰은이게존나웃김 13:39 297
3127979 유머 펫캠을 아무리돌려봐도 고양이가 안보여서 집에 급히 돌아옴 3 13:38 260
3127978 유머 청년미래적금 : 이제야 이쪽을 보는구나? 13 13:37 1,001
3127977 유머 남자들은 절대 모르겠지? 5 13:36 586
3127976 이슈 초면에 인간 통돌이 체험하고 헛구역질하는 미미미누랑 다영 3 13:35 634
3127975 이슈 이틀 연속 지수가 -10% 이상 기록중인 코스피 5 13:35 441
3127974 유머 직접 서빙해주시는 시모네 / 직접 젤라또 주는 루 (언더커버셰프) 2 13:34 656
3127973 이슈 19만 전자 46 13:32 2,272
3127972 이슈 코알라 새끼의 엉덩이는 하얗고 푹신푹신 12 13:32 763
3127971 유머 현재 대한민국 기세 1위 6 13:31 2,200
3127970 이슈 구혜선 진세연 허영지 느낌 있는 모태솔로.jpg 10 13:30 1,537
3127969 기사/뉴스 열흘 휴가 떠나는 현대차 노조 “끝은 전면파업…회사가 파국 자초” 4 13:30 352
3127968 기사/뉴스 정부, ‘기업형 임대주택’ 확대 검토…‘청년 중심 공급’ 대안 될까 44 13:29 592
3127967 이슈 중국 스포츠 브랜드 ANTA가 인수 혹은 합작한 브랜드들 (휠라 푸마 데상트 코오롱스포츠 아크테릭스 외) 4 13:28 546
3127966 기사/뉴스 국회 앞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폐지’ 촉구 근조화환 13 13:27 848
3127965 이슈 아아...이건 [예금]이라는거다. 13 13:25 3,081
3127964 이슈 러시아 문학 체감 8 13:25 726
3127963 이슈 4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 1 13:24 326
3127962 이슈 역대급이라는 7월 사이드카 횟수만 14번 12 13:24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