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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정민 "시험관 8번, 자궁벽 긁고 항암제 투여…모른척 의사 남편에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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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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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서는 이정민이 평소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크게 상처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이정민은 "제가 노산이고 임신한 거 자체가 너무 힘들고 어렵더라. 근데 (남편이)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너의 임신은 아홉달이면 끝나지만, 나의 고통과 아픔은 계속 심해질 것이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사람보다 수술을 많이 하니까 힘들고 아플 거다. 제가 '손이 퉁퉁 부어서 구부러지지 않아' 이렇게 얘기했을 때 한 번도 안 빼놓고 본인이 더 아프단 얘기를 했다. 항상 본인이 더 힘들고 본인이 더 아프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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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힘들고 어려워서 얘기한 건데 그게 뭐 별거야? 이런 식으로 반응하니까. 본인은 기억을 못할 거다.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고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남편 박치열 씨는 "평소 아내가 상처받는 부분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그 친구가 아쉬워하고 항상 불만을 갖고 있는 건 알고 있는데 성격상 스윗하게 할 수 없다. 의사들은 대부분 냉정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남편과 대화를 통해 풀어 볼 생각은 해보셨냐"는 질문에 "얘기를 해봤자 모른다. 고쳐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혼자서 밤새워서 생각할 때도 있다. 본인은 모를 거다. 저 혼자 삭히고 해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첫째는 결혼해서 6개월 만에 바로 생겨서 이듬해에 출산했는데 첫째가 5, 6살 넘어가니까 둘째를 낳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잘 안되더라. 나이도 많고 둘 다 극심하게 힘든 상황에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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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병원에서 시험관을 하면 할 수 있다더라. 세월이 5년 가는 거다. 제 몸이 약해서 시도도 많이 못 했다. 못해도 7~8번은 한 거 같다. 정상적으로 임신했을 때도 병원에 한두 번 밖에 못 가는 직업이지 않나. 당연히 난임 시술하러 갈 때도 꼭 가야 하는 날 아니면 절대 같이 갈 수 없었다"고 했다.

 

이정민은 "항상 산부인과 가면 부부가 와 있지 않나. 그런 거 볼 때마다 '난 괜찮아'를 외쳤다. 그렇지만 막상 잘 안되거나 어려운 상황을 들으면 속상했다. 난임 부부들은 다 아실 거다. 시험관 시술하고 부부관계를 통해서도 아이를 기다릴 때 엄마들은 임신부로 산다. 뭔가 시도하게 되면 술도 안 먹고 나쁜 거 절대 안 하고 일도 안 하는 분도 계시고 혹시 몰라서 약도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산을 해봤고 자궁벽을 긁어내는 수술도 해봤고 심지어 항암제도 먹어봤다. 아이가 잘못됐는데 어디서 어떻게 됐는지를 모르는데 완전히 없애려면 항암제를 투여해야 한다더라"며 "되게 힘들었던 날 한 번은 '아예 난자 자체가 안 나왔어. 오늘은 못 했어' 그 얘기를 했더니 별 반응이 없고 본인 얘기만 계속하길래 통화하면서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31914461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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